현재 태영호는 강남 갑에 출마했으나 그 지역에 아는 바가 없고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시기에 있다.

그런 사람을 국회의원에 공천한 것은 당을 보고 투표하여 당선되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그 다음 그가 국회에 들어가서 매번 '아, 처음이라 잘 몰랐습니다.'란 말을 되풀이하며, 배워가면서 국사를 논한다면 무엇 때문에 그런 사람에게 국사를 맡겨야 하는가?

김일성이 해방 직후 처음 평양 시민에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사람들이 '김일성 장군이 아니다! 도대체 누구인지 모르겠다!'라고 하였다.

이에 소련군은  '김성주를 김일성으로 만들어가면 된다!'라고 하였다.

그 후 김성주는 김일성으로 만들어졌다.

김현희는 테러 직후 남한에 왔을 때부터 남한 생활을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교육받았다고 한다. 군인 출신의 인간이 전담하여 제스추어, 말투 등 거의 모든 것을 가르쳐 김현희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오늘날 김현희가 TV에서 보이는 모습은 한국에서 배운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런 김현희는 이성에게 어필하기도 하였다.

태영호도 국회의원이 된다면 그에 맞게 교육되어져, 즉, '만들어질' 것이다.

원래의 공산주의 주체사상이 은폐되고, 남한의 도시인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교육되어져 사람들에게 어필하게 되고 이성에게도 인기가 있게 될 것이다. 공산주의자 태영호는 위장의 가면을 쓰고 계속 북한을 돕자는 발언을 하고 미국 망명정부와 연계하여 한국의 이념 전선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태영호는 황장엽과 유사하게 한국에 '망명'온 것 같다. 언젠가 다시 평양으로 돌아갈 생각을 가진 망명정부파다. 이나라, 저나라에서 상류층만 되겠다는 국제얌체다.

군부 출신들의 당이 김현희, 황장엽, 태영호를 후하게 대접하여 국민의 일부가 역차별을 당하고, 출세의 길이 막혀야 하는지 한탄스러운 일이다.

군부와 김일성 패거리는 친한 것 아닐까?

태영호를 남한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가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