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급자의 애환을 들어주셔요
수고하십니다!
이 땅에 힘없고 가진 것 없는 봉급 생활자들의 애환을 다음과 같이 알리고싶어 이글을 올립니다.
아래에 올리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사람도 저희들처럼 사기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2000년 7월말부터 채용되어서 2001년 2월말까지 근무하면서 연체된 임금이 6백만원이 넘었습니다.
이 일의 시작은 2000년 7월부터입니다.
울산시 남구 소재 (주)Y건축사사무소에 A실장의 소개로 (주)H건설 대표이사 노모씨의 채용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Y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노모씨는 급여 줄 형편이 되질 않아서 (주)H건설 대표 노모사장이 월급을 줄 것을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Y건축사사무소의 사정이 더욱 악화되어 (주)H건설 대표가 2000년 9월초에 울산시 북구 소재 (주)H건설 사무실로 옮기자고 하여 사무집기 등을 남구에서 북구로 옮겼습니다.
그동안 9월달 급여만 받았으며 다른 기존 직원들은 연체 임금의 액수가 많아지자 옮긴 후 10여일 만에 기존직원 3명을 해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10월말에 연체임금을 주겠다며 각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 후로 내일 3일 뒤 일주일 뒤... 이런 말로 계속 연기하다 한 직원이 노동부에 진정서를 넣자 자기 직원이 아니라면서 발뼘을 하는 등... 상상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1년 3월말 현재 아직도 미 지급 되었으며 2000년 10월에 새로 채용한 직원 3명도 첫 달부터 연체시켜서 2월말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받은 차용증에는 3월말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총 연체 임금은 대략 1500~2000만원 정도 입니다.
그러나 30일부터 전화기를 끈채 소식이 불통 되었답니다.
현재까지 음성에다 많은 말을 남겼으나 연락이 없답니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1월과 2월 사이에 6천만원을 벌었으나 우리에게는 구정때 어렵게 빌렸다면서 조금씩 주었습니다.
과연 이런 사람을 체벌할 수 있는 방법과 밀린 임금을 받는 방법이 있다면 제발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노동부에서는 일단 진정서를 접수 하라는 식이고 저희들은 그동안 돈이 없기에 월급을 계속 몇 일 뒤에 준다는 말을 믿고서 주위에서 빌려서 생활을 하였는데 지금 당장 먹고 살 돈도 없는데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말인지 정말 대한민국의 법은 누구 편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정녕 저희들이 전과자가 되어가면서 그들에게 보복을 하여야 하는 것 인지 막막합니다.
다른 직원들은 있던 차까지 팔면서 빌려쓴 돈 막기 겁겁하고 자기네들은 매일저녁 술이고 또한 (주)G유통이란 회사를 차려서 대출 및 세금포탈까지 하고 있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이건 물증은 없답니다. 이건 정말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말 이외에는 할 말이 없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봉급장이 여러분 울산시 소재 (주)H건설에 채용되어서 저와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올립니다.
또한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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