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안 받으시네요.
부추연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수서경찰서가 4개월간 사건을 처리하지 않았다구요?
사실이면 직무유기입니다.
지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전화 기다리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부경남 일원에서 대명건설산업이라는 작은 건설회사를 경영하는 김재현(HP011-856-0579)이라는 사람입니다.
저도 군을 제대할 무렵에는 경찰관이 장래 희망이였습니다. 또한 경찰에 애정이 많아 경찰관들이 잘못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만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하여도 억울하고 답답하여 글을 올리오니 조사하여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주도에서 건설관련사업을 하다 안동영이라는 사람에게 현재 6억5천여원을 사기 당하여 회사가 부도나고 30여명의 직원들에게는 임금도 못 주고 빚만 지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안동영이라는 사기꾼이 송파구 잠실동 거주한다고 하여 2003년 2월초 수서경찰서 조사계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나 한번도 고소인인 저에게 연락도 없고 사건의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알수가 없어 2003년 3월 7일경에 수서경찰서 조사계에 직접 찾아가 보았더니 전XX 경장이라는 조사관이 사건을 맡아 하고 있었습니다. 14:30분경에 도착하였으나 조사 받는 사람도 없었는데 고소인인 저를 17:30분까지 조사할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조사관에게 잘 해야일이 풀리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기다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서장, 과장 높은 사람과 사건 조율 때문에 기다리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이유는 모든 증명자료 등을 명확하게 준비하여 제시하였으나 전XX 조사관은 피고소인 안동영 부인에 대한 건 등 몇 가지 사건을 빼 달라고 강요하였고 주변 동료 조사관들이 피고소인 '안동영에게 밥이라도 얻어 먹었으면 큰일 날뻔 했네.' 등 옆에서 고소인인 저를 보고 비아낭 그렸습니다. 감정이 복 받쳤으나 저는 참았습니다. 모든 증명자료는 명확했기 때문에 저 또한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4개월동안 조사를 하지않고 고소인인 저에게 한번 연락도 없고 전화를 하면 출장중이라는 것입니다.
2003년 5월 7일 15:00경 조사관 전 경과 어렵게 통화하였으나 조사관은 사건진행에 대하여 설명할 생각은 하지 않고 사건을 안동영이 주소 변경한 대전관할서로 보낸다고 합니다. 경찰을 믿었던 제가 정말로 한심하고 억울합니다. 정말로 이렇게 대도 되는 것입니까?
4개월간 피 고소인에게 돈을 빼 돌리 수 있는 시간을 벌게 해준 것은 저는 단호히 해당 경찰서장과 연관이 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서장과 피고소인이 연관이 되었는지 4개월동안 끌다 사기꾼이 대전으로 주소를 옮기면 대전으로 사건을 보내야 하는지 수서경찰서에서는 왜 못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4개월 동안 조사관은 무얼 했는지 안동영이 출두하지 않으면 기소중지라도 시켜야 하는 것 아닌지 궁금합니다.
경찰기관에 농락 당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872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