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저는 모처럼 쉬는 날 아이들과 집사람과 함께 집앞에 있는 까치 공원에 운동겸 산책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공원 관리사무소 앞에 야시장이 세워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인천 서구청의 허락을 받고 누군가 하나 보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구민의 휴식터인 공원을 마음대로
이렇게 내어줘도 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밤부터 이곳에서 확성기를 사용하여 음악을 아주 크게 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밤에 날이 더워도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날마다 저녁만 되면 틀어되는 확성기 소리에 구청에 항의도 해보고 112에 신고도 해 보았지만 아무런 효과나 처리도 되지 않았습니다.
관할 구청인 인천 서구청에서는 불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천 서부 경찰서에 신고 했다는 답변만 하구 말더군요 그리고 112에서는 장애인이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구 하더군요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장애인들의 천국에 되었습니까? 장애인이 하면 불법을 해도 눈감아 줘야 하나요
그리고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장애인은 얼굴 마담역할만 할뿐 실제 돈버는 사람은 정상적인 장사꾼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요
그리고 단속반원들은 단속을 나왔으면 불법 설치물을 철거하고 야시장을 없애던지 해야지 왜 그냥 주위만 맴돌다 그냥 돌아 가는것인가요?
이러면 구민들이 뇌물 먹은것 아니야 이런 생각 하게 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공원 바로 옆에 사는 분들은 야시장에서 아무렇게나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파리 모기가 생기고 악취때문에 불편하다고 구청에 민원을 올리는 글도 봤지만 아무런 해결도 되지 않고 벌써 3주가 지나가는 군요
언제까지 이런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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