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우리나라의 의학계....어찌 이런일이...
고의로 증거를 없앤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싸우기에는 조금힘들겠지만/....
여성단체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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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억울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수치스럽고 그런 모욕을 당할 사람들이 또 있을까 걱정부터 앞섭니다.
제 동생 정소희(23살)은 정말 우리집의 희망이자 자랑거리였을정도로 공부도 잘하며 착한 아입니다.
현재 대학 3학년으로써 1학년땐 영국으로 2학년땐 미국으로 현재 3학년일땐 유럽일주를 다녀왔습니다
집이 넉넉하냐구요?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번에도 유럽일주를 23일간(7/19~8/10)다녀왓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생이 여행중
이태리에서 모기를 물리기 시작해서 200여군데를 물리게 됐고 너무 심한 나머지 독일대학병원에 찾아가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8월10일 저녁 한국에 돌아왔을때도 마찬가지로 부기는 빠져있었는데 너무 많이 걷고 물집마저
터져서인지 다음날 바로 북구에 있는 요한병원에 진찰를 받기위해 갔으나 외국모기라 좀 더 검사를 필
요로한다고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바로 광주에서 젤 알아주는 큰병원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를 찾았고 진료중. 조직검사와 피검사
그리고 문제가된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독일에서도 사진을 찍은바 있기에 그런가보다하고 있는데 1평정도 되보이는 밀실로 레지턴트와
함께 들어갔고 그 남자는 "문을 잠글께요" 라고하더니 옷을 벗으랬다.
무릎 아래쪽이 심했기때문에 입고왔던 청바지를 벗고 서 있는데 웃도리까지 벗으라고 해서
"위에는 괜찮은데요"라고 얘기했더니 그저 "벗으세요" 단 한마디였다. 할수 없이 남자앞에서..
더구나 여간호사 한명 동행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순진한 동생은 '진료과정이나 보구나...' 싶었고
수치심과 창피함에 고개를 숙이고 웃옷을 벗었는데 "속옷도 벗으세요"라는 말이 들려왔고
"속옷까지요? 거긴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요."라고하니 독일에서도 벗었다며 다시 벗으라고 했습니다.
물론 독일에서는 여자의사였고 당연히 속옷은 입은 상태였다고 여러번 말을 해도 그저 "벗으세요"
라고만 말할뿐이지 가만히 서있기만 했습니다.
할수 없이 브래지어를 벗고 서있는데 "아래도 벗으세요" 라고 말을 해 왔고 몇번이나 거절을 했으나
계속 벗으라는 말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눈물을 닦으며 팬티까지 벗고 그 남자 앞에서 20장이 훨씬넘는 사진을 찍었고 더구나 그남자는
의자에 앉아있는 동생더러 진드기종류같다며 진드기는 습한곳에 많이 산다고 사타구니를 찍어야
한다며 다리를 벌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남자는 쭈구려 앉아서 클로즈업까지 시킨 상태로 동생 음부 사이로 카메라를 갖다댔고..
정말 참을수 없는 수치심때문에 뛰쳐나오고 싶었지만 이미 옷을 벗고 이미 수십장이 찍힌뒤라 정말
순진한 동생은 이러도 저러도 못하고 있는데 이제 이상한 포즈까지 취하라고 했답니다.
손으로 가슴도 올려보라고 하고.. 무슨 포르노 찍은것도 아니고 스트립쇼하는것도 아니고..
사진찍고 난후 바로 저에게 전화했을때 울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수치스럽고 너무 기가 막히드라"
라고만했고 저도 회사에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집에가서 하자며 전화를 끊고 집에가서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화가난 나머지 인터넷을 뒤졌고 이건과 비슷한 건을 찾기시작했습니다.
이건 명백히 성추행이다 못해 성폭행이며 인격모독이며 사기입니다. 인터넷에서 이렇게 나와있더군요.
환자가 의식이 없지않는한, 생명이 위독해서 급한 수술을 해야할경우가 아닌 이상...
올 나체로 옷을 벗으라고 할수는 없다구요.
다음날 병원으로 전화해서 담당교수(김성진)를 찾았는데 오늘 휴일이라고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간호사에게 대충 설명해더니 나체찍은건 저한테 첨 듣는거라면서 나체였으면 간호사가 동반했을거라며
어제 사진찍은 레지던트 이종훈(원) 을 바꿔줬습니다. 그러자 그사람은 비웃으면서 잘 몰라서 하는
소리다며 여긴 피부과며 다른 과와는 견해가 틀리므로 아무일도 아닌거가지고 전화한다고 오히려
무시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이름을 물어보니 "내가 왜 이름을 가르켜줘야하는 거죠?" 라며 비웃었고
무려 6번 "성함이 뭐죠?" 라고 물으니 그러면 당신 이름은 뭐냐고 물어왔고 "전 정재희입니다
그쪽은 성함이 뭐죠?" 라고 물으니 6번째만에 "전 이종훈(원)입니다! 얘기할거 있으면 와서 하세요"
라고 하더니 끊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전남대병원측 불만사항측에 전화를 해서 말하니 처음에는
"어머 그런일이 있었냐 이해할수가 없다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지요" 라며 동의하는척하더니
의사선생과 통화하고 다시 전화준다고 하고 30분 뒤 전화가 왔는데 그땐 완전히 목소리가 바뀌어서
진료중 이런저런일이 있다며 별일 아니라는식으로 얘길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다시 이종훈(원)에게
전화를 해서 어제 찍은 사진과 필름을 달라고 했더니 자기네는 일반 카메라가 아닌 디지털카메라
이므로 필름은 없고 사진은 보여줄수 있다며 볼거면 와서 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런걸 디카로
찍을수 있는지.. 아무튼 전화를 끊고 오빠와 함께 병원으로 갔습니다. 혹시 김성진 교수님이 계시냐고
물어봤더니 출근했다고 하더군요..
분명 오늘 휴일이라고 했는데..
아무튼 교수님을 먼저 만났습니다.
교수한다는 말이 자기도 나체로 찍은건 오늘 아침에 간호사한테 들은거고 자신의 말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것같다면서 이해를 하라고했습니다. 이해를 하라고...
그러면 정말 다른 의도가 아닌 순수 진료를 위함이였다는걸 확인하고 싶다고 사진을 보면서 얘기하자고
했더니 씨익 웃으면서 "제가 지우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수치심을 느껴하기에 제가 지우라고 했습니다"
지웠다니 말도 안되지 않습니까?
수치심느낀다고 몇수십번이나 안 벗으면 안된다 거절할때는 벗으라고 한건 언제고 이제와서 볼거
다보고 찍을거 다 찍고나서 한다는 소리가 수치심을 느껴서 증거를 지웠답니다.
그리고 분명 전화해서 필름 달라고 했더니 보고싶으면 와서 보라고 큰 소리치던 놈이 지웠답니다.
우리가 가는 사이에...
그러면서 교수왈 이 젊은 사람들이 왜그러냐고 좋게 좋게 하자고..다른 의도는 아니였을꺼라고..
너무 화가 나서 그 사람을 만나게 해달하고 하자 만나봤자 서로 큰소리만 나오니깐 그냥
가랬습니다.
서로 큰소리가 나오다니..누가 누구한테 큰소리를 쳐야하는건지..
그럼 고소를 하겠다고 하니
갑자기 가운을 입더니 그사람에게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다는 소리가 "안받고 다른병원으로 보낼걸 괜히 받아서 치!" 라며 비웃었습니다.
정말 꼭지 도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이를 악물며 같이 그 남자에게 갔고 그 남자가 오니깐 그 교수는 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처음엔 그 레지던트가 왜 이해를 못하냐는 식으로 설명을 하더니 나중에 그럼 왜 사진을 지웠느냐,
다른 환자들 찍은사진은 왜 나체가 하나도 없냐, 다리를 벌리라고 한 이유는 뭐냐, 가슴을 손으로
받치란 이유는 뭐냐, 20여장을
찍은 이유는 뭐냐, 지울거면 왜 찍었냐 그럼 찍은거에 대한 진료몰록이라도 보여달라고하니깐...
라고 물으니 "죄송하다 사진은 교수가 지우라고 해서 지웠고 사진도 교수가 찍으라고 해서 찍었다.
사진은 진료중 상태를 보기위함이였다고"고 했습니다. 교수는 이미 자리를 뜬 상태였고 3자대면도 못하겠고...
나중엔 고소하겠다고 증거도 없앴고 그걸 인터넷에 올렸을지 어디에 썼을지 모르니깐 당장 고소
하겠다고 하니 그때서야 파일이 있을꺼라면서 파일을 찾으면 고소 안할꺼냐고 물어왔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선 파일부터 찾으라고 했고 어디론가 데리고 가더니 한참 뒤에 파일이 지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파일에 다운받은 상태였고 우리가 간다길래 파일을 지웠다고 했습니다. 말이 됩니까?!?!
정말 아직도 두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려기고..
동생은 그 날 이후 울면서 방밖에도 안나올라고 합니다. 고소는 한 상태이지만 이런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정말 도와주세요 정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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