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으로는 적어도 이 노무현 정부를 지지하는 국민들이라면
국가의 시스템이 좀 개선되고 국민이 국가나 공무원들로 부터 좀더 친절한 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이 좀 나아 나아져야 한다는 기대감과 염원으로 그토록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을 것이다.
그런데 목동 출입국관리소의 김계장이 근무하는 창구를 경험한 나는 실제 현장에서는 이런 국민의 소박한 꿈은 그야말로 허황된 꿈인것을 절감해야 했다. 안하무인격의 불손한 언행, 전문성의 심각한 부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권한이 많은 자리에 있다보니 버릇이 잘못들어서 처음부터 말하는 태도가 공무원의 서비스정신과는 거리가 멀고 자기가 마치 모든 국민들위에 군림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따라서 일선 실무공무원, 특히 권력과 권한이 많은 공무원들에게 효과적인 연수와 교육이 필요하고 선발할때도 충분한 선발과정을 거쳐서 자리에 맞는 실력과 의식을 갖춘 공무원들이 되도록 적극 조치를 취하도록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민원을 제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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