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05년 1월 21일 새벽 3시경 저의 배우자 장정윤씨가 화장실 문을 열다가 문모서리에 부딪쳐 이마가 4cm가량 찢어지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너무나 다급한 나머지 진주시 경상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9발 정도를 꿰메어 겨우 출혈이 멎었고 이번 사고로 인해 보험금 청구를 위해 기존에 계약중인 동양화재 중앙 보상팀으로 연락을 취하였습니다. 보험약관을 보니 180일 이내 수술비와 치료비에 대해 보상을 해준다는 약관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약관을 무시하고 보험금을 청구할려는 것은 아니나 상처부위가 얼굴쪽이고 더구나 아직 젊은 여자(만 26세)에 얼굴에 난 상처는 그 보험금이 얼마이건 간에 만족할 수가 없을 정도로 저나 저의 처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얼굴 성형 부분에 대해서는 180일 경과후에 치료가 가능한 부분인데 동양화재측에서는 180일 이후에는 보험금을 한푼도 지급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너무나 황당해서 경상대학교 외과 전문의를 찾아 180일 이내에 성형 수술이 가능하냐니까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성형은 불가능한 일이며 180일 이내에는 성형이 도저히 가능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저의 소견이 아니라 전문의로 부터 이런 진단이 내려졌는데도 동양화재측에서는 계속 약관에 대해서 운운합니다. 성형이라는 것은 180일 이후가 되어야 가능한 일인데 180일이내 보상규정만 적용한다는 것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말아닙니까? 지급할 수도 없는 보험 약관을 만들어 놓고 보험상품을 판다는 것은 고객에 대한 우롱이라 생각합니다. 이 억울한 심정을 어디에 얘기를 해야할까 망설이다가 이렇게 민원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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