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형 직전 박지원의 고백>
저는 해방 직후에 전 경향신문사에 근무하며 남노당 자금으로 쓰려고 위조지폐를 제작하다가 검거된 정판사 사건 주범으로 옥살이를 하다가 6.25를 맞나 월북한 자의 손자입니다.
저는 돈이 휴지나 다름없었습니다. 얼마 받아먹었는지, 얼마를 썼는지 기억못할 정도로 천문학적인 돈을 만졌습니다.
저에게 여자는 밥이나 물과 같았습니다. 먹고싶으면 먹고 마시고싶으면 마신 여자가 얼마나 많았던지 숫자를 기억할 수없습니다.
저는 협박범 입니다. 정부 각부처에 전화하여 이사람 써라, 저사람 쓰라고 지시했고 감히 지시에 거역하는 놈은 가차없이 짤랐구요...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이런 협박만 했습니다.
저는 사기협잡꾼 이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막강하더군요. 노벨상을 받은 대통령 비서실장이니 더욱 막강했습니다. 대한민국 어느 은행이나 내 명령에 거역하는 놈은 한놈도 없었습니다. 신용보증기금 이운영 영동지점장 놈 한놈을 빼놓고는 거역하는 놈이 없었으니까요. 10억을 대출해 줘라. 100억을 대출해줘라 명령하면 즉각 대출해주었고 대출받은놈은 빠짐없이 찾아와서 10% 코미션을 주더군요.
저는 세금 한푼 안내고 수천억원을 해외도피 시키고, 수 천만원짜리 빌딩을 미국에 사 두었습니다. 저는 날강도요 수 천억 탈세범입니다.
저는 정말로 크나큰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정권이 한나라당으로 넘어가면 김대중 슨상님과 제가 저지른 범죄, 그리고 슨상님 삼형제와 사모님이 저지른 엄청난 범죄로 구속될게 뻔하므로 사력을 다 하여 전자개표기를 만들어 16대 대선개표에 투입하였습니다. 이런 불장난으로 이회창 후보를 낙선시키고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키는 개표조작의 주모자 였습니다.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
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
박지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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