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있는 올해나이 22살 임형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003년4월27일 새벽에 여자친구와 친구들3명과
낚시를 마치고 집앞 곱창집에 밥을 먹으러 가는 중 곱창집
입구에서 30대 청년이 자신을 쳐다봤다며 저랑 친구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첨엔 술취한 사람이니깐 맞서봐야 좋을거 없다는 생각에
친구들이랑 식당으로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고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아까 봤던 그 청년이 점퍼를 손에 말아쥐고
식당안 저희쪽으로 소리를 지르며 누군지 모르지만 밖으로
나오라며 손짓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밖으로
나갔더니 저의 목덜미를 왼쪽손으로 감아서 말아쥐고 있던
점퍼속에 있는 칼로 저의 허벅지와 옆구리 손등을 찔렀습니다
제가 그 사람을 때어 내려고 저항하자 식당안에서 여자친구가
뛰어나와 그 사람의 팔을 잡고 하지말라며 말리자 말리는
여자친구 까지 옆구리를 칼로 찔렀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뛰어나와 가해자를 제압해서 바닥에 눕혀
칼을 뺏고 다음 경찰관이 와서 그 사람을 체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 가해자는 손가락 한개가 부러졌고 가해자가
저희를 찌르면서 맥가이버 칼이 접혀서 그 사람 손도 다쳤습니다
칼로 난동을 부린 사람은 4월27일 새벽 부산 남부경찰서로 갔고
구치소로 갔다고 오늘 동생되는 사람한테 들었습니다
저희는 각각 2주 진단을 받고 살을 꿰매는 고통을 맛봐야
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악몽에 시달리며 몇일째 먹는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30일 가해자 동생되는 사람이
합의문제 때문에 저를 찾아 왔습니다 한명당 50만원에 합의를
하자고 합니다 기가 막힙니다
제가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니 자신의 형은 초범이고 우리가
합의를 안해줘도 1달 안에 구치소에서 나올수 있고 형도
다쳤다며 형이 범행에 사용한 칼은 맥가이버 칼 아니냐 그건
칼이 아니다!! 하며 피해자 쪽은 남자 3명이었잖습니까?
이렇게 말하더군요 제가 듣기에는 약간 협박 같았습니다
예의를 갖춘 협박이었죠 그러면서 명함을 주면서 백만원에
합의를 볼 생각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를 고소하면 피해자 손가락 부러진거하고 그
사람이 우리를 칼로 찌르면서 다친 다른 손가락을 우리가
보상해야 하는건지요? 그리고 공탁을 걸면 진단 1주당 20만원
씩 우리에게 보상 해주면 된다는데 그 말이 사실인가요?
그리고 중요한건 그 사람이 흔히 말하는 아는 사람 "빽"이
있으면 사람을 칼로 찌르고도 금방 나올수 있나요?
가해자 동생 말투가 이상하게 가해자가 아는 사람으로 인해
금방 석방 될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보복도
너무 두렵구요
아니겠죠? 철저한 수사를 원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19살에 군대가서 작년에 21살로 제대해서 첨 시작하는 사회
생활입니다 높은 자리에 아는 사람도 없고 법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도와주세요 가해자가 절대 편법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엄중히 처벌해 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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