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사채로 인해 피해받은 거 tv에 나오던데
다 보지는 못했지만 잠깐 얘기 하자면
서민이 급전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사채 써서 150만원 빌렸는데
그게 5억으로 늘었다네요. (전문가가 나와서 말하길 빚 5억 느는거 순식간이다.)
게다가 150만원 빌리는데 선이자로 45만원 떼가고 실지 빌린 돈은 105만원
돈 못 갚으니까..
추심인가? 딸애 노래방에 판다고, 아들은 섬에 판다고 하면서 계속 협박하고
아침마다 집 찾아오고, 도망갈까 하루종일 감시하고,,,
아마 조폭인듯..
그 사람의 경우 이자율이 500%가 넘는다네요.
(법적으로는 66%)
다른 사람의 경우도 얘기하는데
1000% 이자율 되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2000% 이자율 되는 사람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등록된 대부업이 1만개 업체가 넘는다고 합니다. 불법으로 대부업 하는 업체 수는 4만개가 넘고요.
그런데 등록된 대부업 중 겨우 15% 만이 국가가 정한 이자율 66% 지킨다네요.
문제는 저런 불법행위도 국가에서 단속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업체가 너무 많고 단속권은 지자체에 이양되었는데
담당인력이 전국 통틀어서 몇십명밖에 안되고요.
IMF 이후 서민금융이 망하거나 대출도 잘 안해줘서
서민들은 어쩔수 없이 사채 쓴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금융회사 외국인 주식 보유율 보면 50%가 넘는데
오직 이익만 추구하니, 공적 역할은 안하고 그래서 서민들 홀대하는듯
사채쓰는 사람들 돈 빌리는 액수 조사하니까
사채이용자 50%가 몇백만원에서 천만원 정도만 빌려쓴다고 하고
그러니까 당장 돈은 필요한데 돈 빌릴 곳은 없고 어쩔수 없이 사채쓴다는 말..
일본은 지금 이자율이 25% 인데 이 정도 이자율로도 서민들이 파산, 자살, 야반도주 한다면서
이자율을 20%로 낮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 대부업 하는 회사들이 이익 안나니까
연이율 66% 되는 (그것도 등록된 업체의 15%만 지키는..) 우리나라에 몰려 온다네요.
물론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오는데
일본회사가 제일 많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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