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을 강탈하는 대구성당주공재건축비리
절대 재건축으로 한 몫 잡으려는 조합원이 아닙니다.
피땀으로 모은 내 재산을 강탈당하고 싶지 않은 것 뿐입니다.
대구 성당주공재건축아파트의 조합원입니다.
참고로 지금 성당주공아파트의 가격은 3년전의 시세보다 2~3천만원이 내려갔습니다.
3년전 삼성과 대림이라는 대기업이 시공사로 선정된 것 하나만 보고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2월 2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는데 저질마감재로 조합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1주일동안의 공사후 다시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는데 조합원들의 의견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추가부담금도 부당하게 부과되어 있는 상황에서 마감재까지 싸구려니 지금 조합원들은 밤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투기꾼들처럼 재건축으로 한탕해서 불로소득을 노리는 조합원들이 아닙니다.
모두들 한푼 두푼 모아 내 집 한번 마련해 보자는 서민입니다.
우리나라의 거대 기업이 이렇게 서민들을 우롱해도 되는 겁니까?
주변의 다른 건설회사의 모델하우스와 비교하면 도저히 입주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10평형대의 조그만 아파트에 살았던 조합원이라고 이렇게 무시하는 겁니까?
마감재는 거의 10년전 수준입니다. 삼척동자도 비교해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부디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의 비리를 명백히 밝히어 이 나라에 억울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정의가 살아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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