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동안 고민하다가 이글을 적게 됩니다 전 33살에 9살 아들과 6살 딸을 둔 가장입니다
저의 인생은 참 기구하기 짝이 없읍니다 이렇게 일이 안돼는사람도 있나 하는생각이 들 정도로 하는일 마다 안됩니다
너무나 착한 마누라 를 일찍 만나서 결혼을 일찍 하게 되었읍니다 하지만 번번 한 직장이 있는것두 아니어서 용역 대행업체에서 열심히 나름대로 일을 했읍니다 ..하지만 받은돈으로는 생활하기가 넘 힘들었지요 ..첫재아이를낳고 조그만 화장품 대리점을 운영했읍니다 하지만 인지도 가 낯은 메이커 화장품이었기때문에 소비자들과 화장품 가게에서 반품이 수도 없이 들어왔읍니다 ..설상가상 이라 했나...처가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오갈데 없이된 장인 장모님 처제들 ..집안에 남자라고는 장인어른과 저뿐이 었는데 제가 도움이 될수있는것은 아무것두 없었읍니다 ..그래서 선택한것이 카드깡 ...카드깡을해서 조그마한 월세방이라도 마련 해 드렸읍니다 ... 하지만 대리점 운영두 힘들고 돌아오는카드값도 막지 못해서 신용불량자.. 3년전쯤 제가 신용 불량자인 관계로 3명이서 동업하여 음료수 특약점을 하게 되었읍니다 ..정말 열심히 했읍니다 내게 남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 하지만 2명이서 모함하여 나를 내쫓고 말았읍니다 ..회사에 갚아야 할 미수 5600만원 빛더미에 몰렸읍니다...그나마 마트에 미수는 몇군데 부도가 나서 1200만원이 고스라니 날아가고 남아있는미수 1600만원과 아버지에게 부탁하여 아버지집을 담보로 1200만원을 빌렸읍니다..그래서 일부 미수를 정리 하고 나머지는 9월 30일까지 변제키로 하였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했읍니다 ..
드디어 어제 총판 사장님께서 집에 오셨는데 토요일 3시 30분까지 변제 하라고 마지막 경고를 하고 가시더군요 ..놀란 마누라와 뭔일인지도 모르는아이들 ..이렇게 사는게 힘든건가...집에 생활비도 주지 못하고 ..빛은빛데로 ...마누라 아이들얼굴 ...죽음을 생각 했읍니다.. 누가 그러드라구요 ,,죽을용기가지구 살으라구 하지만 마지막 기로에선 저에겐 선택이 이것밖에없다는생각이자꾸드네요..얼마전 로또를 하나샀읍니다 ..인생대박 바라지두 않습니다 2등만이라도 하는생각에 사서 로또 사이트에 접속 하여 확인 하였는데 안되었더군요 그래서 그밑 뎃글을 보는데 1등 당첨 되신분이이렇게 글을 남기셨읍니다 선착순 몇분께 2000만원씩 드립니다 ..그래서 난 신용 불량인 관계로 아버지 통장을 사용하고 있어서 농협601156 56 083471계좌를 열심히 입력하고 기다렸는데 ..제밑에 리플이 뻥이라네요..저에게는 실마리같은 희망이었는데...예전에는 최유라씨가 진행하는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난치병 어린이 도울때면 매주 1주일에 한번씩 꼭 10000원이라도 보내고 했는데...
오늘아침 아침에 마누라와 아이들을 두고 나오는데 안개가 많이끼어있었읍니다 ..순간 운전대를 낭떠러지쪽으로 꺽고 싶었는데 차마 그러지 못했읍니다..아이들 마누라 넘 착해요...짐만 남겨놓고 저만 도피하는것 같다는생각이드네요...이글을 쓰고 있는데도 마누라 한테 자꾸 휴대폰이 오네요...무슨일을 저지르지 않으까 불안 해서 인지...힘이드네요...사는것 자체가..시간이 얼마 없는데 ..이 위기를 어찌 헤쳐 나갈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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