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운 독일 한인회장 아내 부녀자 차량 납치폭행
지난 3월 20일, 프랑크푸르트 바드 홈부르크 지방법원 형사부에서 콘돔 시비 끝에 아내를 각목으로 구타, ‘위험한 도구를 사용한 폭력 상해’ 혐의로 독일 검찰에 의해 공소가 제기되어 재판을 받았던 재독한인연합회장 안영국࿘세)의 아내 이성순࿈세)씨가 부녀자 차량 납치 폭행 혐의로 재판장에 서게 되어 한인사회의 또 다른 화제로 등장하고 있다.
재독한인연합회 안영국 회장의 아내 이 씨는 지난해에 남편하고 바람을 피웠다며 프랑크푸르트 교민 L씨(여, 49세)를 자동차로 납치하여 폭행을 한 혐의로 형사처벌 명령에 따라 이미 벌금을 부과 받고 오는 6월 14일 또다시 법정에서 출두하여 심리를 받아야 한다.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영국의 보복이 두려워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다는 프랑크푸르트한인회 임원은 사실 확인 인터뷰에서 “안영국 씨의 요청으로 재독한인연합회에 부착물 제작을 부탁받고 사무실을 방문, 크기를 측정하고 나오는 L 여인을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안 씨의 아내 이 씨가 차량으로 납치하여 폭행한 후 인근 하천에 버려진 것을 행인이 발견,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 L씨는 퇴원 후 이 씨를 검찰에 고발 조치하여 독일 검찰로부터 처벌 명령을 받아 이미 벌금형에 처해졌으나 피해자 L시의 항고로 오는 6월 14일 프랑크푸르트 법원에서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콘돔 시비로 아내를 각목으로 구타하여 ‘위험한 도구를 사용한 폭력 상해’ 혐의로 독일 검찰에 의해 고발되어 독일 한인사회 전체를 부끄럽게 하였던 안 씨에 이어 아내인 이 씨마저도 차량 납치, 폭행 혐의로 독일 법정에 서는 재독 한인사회 초유의 부끄러운 사건을 부부가 발생 시킨 것이다.
한편 지난번 안 씨의 재판 사실을 보도한 바 있는 독일 신문에서도 이 사건을 인지하고 안씨 부부의 계속되는 재판을 보도할 예정이어서 독일 한인회장의 “콘돔 시비 아내 각목 구타 사건”과 그의 아내가 벌인 “부녀자 납치 폭행 사건”으로 재독한인회장의 부도덕한 행위와 폭력을 서슴치 않는 부부의 만행이 독일 사회에 계속 보도될 예정이다.
프랑트푸르트에 거주하는 한 교민은 “수많은 한인들이 얼굴을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일들이 재독한인연합회장 부부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85115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