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어제 들어온 제보 > 구청에서 투신자살한 억울한 아버지

저희 아버지는 지금 이시각 병원에 싸늘한 몸으로 누어 계시지만 아버지를 뵈러 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억울함이 아직 구청 에 잠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8월10일 오후 5시 반경 부산시 연제구청안에서 투신 자살 하셨습니다. 그 사연을 알리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1996년 3월 23일 준공 허가 떨어짐
2004년도 12월 30일 고소
3월 8일날 허성*가 무고로 고소함
2005년도 3월 10일 에서 연산경찰서에서 조사받음
3월 19일날 권진* 조사관이 각하처분
3월 24일 사고 그 와중에 3월 25일 송기* 검사가 각하처분
4월 19일 정청* 경사 에게서 조사를 받음 무혐의 받음
7월 11일 부산진 경찰서 윤한* 각하처분
부산지방 최인* 검사서 사건이 두건을 지고 있었다
해결된 문제를 4개월 20일동안 지고 있었다.
여러번 처리해달라고 요구 하자 7월 28일날 무허가를 무혐의로 처분 받았다
8월 1일날 공문서 변조에 의한 각하 내림
최인*검사가 처분을 잘 못 내려서 이렇게 되었다.
지금 현재 항고 하라고 해서 이유서까지 써놓았다.
이것은 최인* 검사가 처리할 문제다.

그래서 오늘 (8월 10일 오후 1시경) 부산 연제구청에서 구청장을 면회하기위해서
기다렸으나, 만나주지를 않아서 저희 아버지가 4층에서 오후5시경 투신 자살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불법으로 건물을 올리게 한 사람부터가 문제입니다.
누가 허가를 내어 주었는가? 어째서 이렇게 불법으로 지은 건물이 버젖이 드러설 수 있었는가.
이렇게 불법으로 지은 건물로 인하여 저희는 집도 지을수도 없고 팔수 도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백방으로 알아보고 고소하고 변호사도 선임하였으나, 헛수고가 되어버렸다.

벌써 10년이나 세월이 흘렀다. 10년의 세월에도 아직 해결 지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을까? 힘이 없는 사람들은 공평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

너무나 답답해서 너무나 흥분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 새벽 피는 흔건히 그곳에 있지만, 아침이 되면 구청에 있는사람들이 그 흔적을 어떻게 하려고 하지 않을 까 하는 것 때문에 밤잠을 자지 못하고 장례도 아직 치르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일이 세상에 알려져서 우리같이 불법 건축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러한 사실을 꼭 알려지고, 우리 아버지의 불법 건출물의 철거와 비리를 다 밝혔으면 한다.

이러한 일들이 진실화 될때까지 우리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꼭 밝혀내겠다.

어제 (8월10일)의 주변의 피 바다가 되어 있던 것을 오늘(8월11일)오전8시 반경이 되니깐 구청 전 직원들이 저희 가족 주변에 애워써서 꼼짝도 못하게 하고는 주변을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왜 사건이 해결이 되지도 않았는데...치우기에만 급급한건지...
정말 억울합니다.
이 한을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저희 아버지는 평생 남한테 피해 주지도 않고, 법없이도 살 정도로 곧은 성품이셨습니다.
그러나 이 썩어빠진 이 사회가 아버지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부디, 처음부터 다시 재조사바랍니다.
저희 아버지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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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신 곳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날 찍었습니다..
저는 이곳을 지킬려고 그날 연제구청에서 잠을 잤죠..
아침에 연제구청 남자직원이 전부 동원된거 같더군요..
한사람의 지휘아래 저의 유족을 잡고 순식간에 치우더라고요..
왜 치우는냐고 물으니 구청에 오는 구민들이 민원이 들어오니 치워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10년동안 민원을 제기하며 결국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들어오지도 않은 민원이 무서워서 치워한 한다는게 말이 되는소리인가요?
그리고 거기 지휘하는 사람이 여기에 경찰도 불렸으니 쓸데없는짓을 하지말라는 투로 크게 말하더군요..

피로 물든자리 치우는것도 어이없지만
거기에 흔적까지 없애려는 공무원들을 보면서 너무 화가 나네요..

돌아가신 아버지품안에 있던 유서입니다..
경찰서에서 유서를 받는순간 저는 기뻐습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뵙지못한 저도서는 아버지의 말씀을 글로써
만났수 있다는 너무 좋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읽었습니다만...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고 구청장과 기타 검찰수사당국에 남기는 말씀이였습니다..
평소에 저한데 메모도 자주 남기시는 아버지였는데..
얼마나 억을하시면
저한데 한마디 말씀도 없으신체 이렇게 억을함을 하소연 하였을까요..

여기가 연제구청 홈피입니다..
저에게 힘이될수 있는 말씀좀 부탁드릴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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