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어제 들어온 제보 > 사촌형의 죽음에 대하여..

관련기사입니다.

KBS 신입사원 `돌연死`

- "4월 161시간 초과근무"..노조, 과로死 가능성 제기
- 정연주 KBS 사장, 공식일정 모두 취소하고 수습나서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KBS 신입기자 1명이 돌연사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연주 KBS 사장은 지난 11일 `와이브로-지상파DMB 개통식` 등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사고수습에 나서고 있다.

KBS 노조는 12일 "민○○ 신입기자가 제주총국 사택에서 지난 8일 어버이날 새벽2시에 갑자기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노조에 따르면 KBS 창사이후 신입사원이 돌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씨(27)는 지난 1월 호남·제주권 기자로 입사했으며, 제주도로 발령받아 본격적인 수습과정을 밟기 시작한지 5주만에 사망했다.

노조는 이번 사고가 과로사일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노조는 "조사결과 민씨는 지난달 초과근무시간이 무려 161시간에 달했다"며 "주5일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휴일은 보름 간격으로 단 2일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민씨는 최근 매일 새벽4시에 출근, 자정께 퇴근해왔다.

이와관련 KBS 노조는 `경영진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정연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기자로서의 트레이닝 필요성을 말하기 전에 근로관리에 소홀했음을 인정해야한다"며 "이번 사고는 관리자의 직무유기 탓"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근로·교육관리 시스템에 특단의 조치가 취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지난해와 올해 총 6명의 직원이 업무상 과로로 목숨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종훈 ([email protected])

-------------------------------------------------

올해 5월달경의 일입니다.

입사한후 너무기뻐하고 밝은 목소리 였는데..

그렇게 공부열심히 하고 노력해서 들어간 곳이라

열정이 남달랐는데..너무 안타깝습니다.

kbs에서 이렇게 수습이라는 변명하에 일을 과도하게 시켜도

되는건가요? ㅠ ㅠ 83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