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어제 들어온 제보 > 광명 현대자동차에 항의합니다.

작년 2006년 8월 아반테 XD를 3년째 타다가 새로운 아반테가 나왔길래.....(에릭이 차버리라고 했었죠~^^:;)

기분좋게...예전 아반테XD 를 샀던 현대자동차 영업소에 가서 맞교환식으로 팔고 뉴 아반테를 구입했습니다.

그때가 현대 노조파업중이라...차 받는데만 한달가까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8월말에 신차를 받아서 너무나 기분좋게....잘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2개월뒤....엔진오일 갈러 스피드메이트에 들렀습니다(제가 VIP라 엔진오일이 무료에요^^)

엔진오일 갈려구 앞본넷을 열었더니...헉...

거기있던 사람들 다 놀랬습니다ㅡ,.ㅡ

본넷안의 볼트 4곳이 모두 없는겁니다.

현대놈들 볼트도 없이 차 출고했다고 거기있던 사람들 다 욕하고 혀차고ㅡㅡ;;

저는...여자인지라 잘 몰라서..ㅡㅜ

암튼..차에 있어야할게 없다는데...기분이 확 나빠져서...

토요일인지라...AS센터에 전화했더니...

가까운 현대 정비소가서 확인사살을 받으라더군요

부랴부랴 전화번호 물어물어 근처 광명7동까지 차를 끌고 갔습니다..

그쪽에서도 어이없어 하더군요~ 이런일이 다 있네 하면서..ㅡㅡ;;

확인사살을 받고서...AS센터에 전화했더니 노량진 센터에 예약을 하고서 정비받으러 오랍니다..

찝찝하게 차 계속 갖고다니는것두 짜증나고...아침 일찍 노량진까지 갈거 생각하니 화가 났으나...꾸욱 참고 일단 갔습니다..

노량진 센터에 도착하니....더 가관이더군요~ 저를 의심하는겁니다 세상에..ㅡㅡ;;ㅡㅡ;;

혹시 고객님께서 만진게 아니냐더군요~ 세상에 자기차 볼트 풀고 시간쪼개서 AS받으러 다니는 사람이 세상천지 어디있습니까ㅡㅡ;;

윗층 소비자실로 올라가서 따졌습니다..

나이 지긋한분께서 내려오시더군요~

제가 차 바꿔달랬습니다.

차에 큰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볼트만 끼우면 되는것이니 바꿔줄수 없다고 하더군요~

화가 나서 씩씩 거리기는 했는데....죄송하다고 다시는 이런일 없게 완벽하게 정비해준다해서 일단은 볼트 끼우고 돌아왔습니다..

광명시로 돌아와보니....

근처 하안동 AS센터에서 자꾸 전화가 오대요~

가까운 자기네 오지...그 먼곳까지 가셨냐구~

별이상 없는지...완벽하게 한번 봐주겠다며....다시한번 오랍니다..하안동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침 출근전....잠 못자고 시간 쪼개서... 또 갔습니다

정비한번 봐주더군요~

이상없답니다..

다음부터는 이상있으면 자기네로 오랍니다..

뻘쭘하니 서 있다가 가라고해서....걍 왔습니다..피곤하더군요~ 짜증도 났습니다..

내 잘못도 아닌데...오라가라..ㅡㅡ;;

세차서비스 하나 해주지도 않으면서...ㅡㅡ;;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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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있은후.....잠시...잘 타고 다녔습니다...

아니....잘 타고 다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현대차의 결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더군요~

두번째 얘기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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