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을 개혁으로 잘못 안거 아녀?
개역(犬役), 개가 하는 역할. 다시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개가 하는 짓거리.
양반집 마당쇠가 양반보다 곱절 권세부리더라고.
머시여, 시방? 무신 난리굿이여, 난리굿이?
시방 뭣이 모를 개핵한다고 아직도 햇소리 내고 있당가?
개혁이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라.
지금은 미친년 널뛰듯 난장판 만든 것을 되돌려 놓는 것이 개혁이랑께.
개떡 같은 짓거리를 해대며 개혁이라 떠벌리면 모두 개핵이고 자푼가?
동무!!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입이 있으면
바르게 보고, 정확하게 듣고, 똑 바로 말하라이.
아픈 국민들이 마음대로 치료도 못받게 한 것도 개혁이라 했나?
의료비 와장창 올리고, 어려움 겪는 국민과 의사 괴롭히는 것이 개혁이라?
단군 이래 최대의 실업자를 양산한 것이 개혁이고 잡다? 그러탕가?
IMF때보다 주식시장이 더 박살난 것이 개혁인가? 이거 맞나?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우리 자손들에게 맘대로 퍼쓴 빚을 넘겨주는 것이 개혁인가? 이거또 맞나?
알짜 기업 외국인에게 내주는 것이 개혁인가? 외국인이 봤을 때는 백번 맞지라!!
국민에게 내각제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않는 것이 개혁인가?
군 기피자가
지놈 아들은 군대 안보내고
군기피한 똘마니들 수없이 데리고
병무비리 뿌리 뽑겠다고
개소리 해대며 나발부는 것이 개혁인가?
여당 선거책임자가
검찰과 선관위에 압력 넣었다고 실토했는데도
이를 실언으로 돌리는 것이 개혁인가? 선거부정과 부정선거 아예 들어내놓고 하자구?
알려진 것만도 수를 알 수 없는
금융기관 부실만들기,
은행부정대출을 감추려는 작태가 개혁인가?
요고이 바로 떨거지패들 돈긁어모으는 개역이당께. 마찌라?
잘 나가는 은행을 합병한다고 헛지랄하여
잘 나가는 은행을 망하게 하려는 것이 개혁인가?
교육을 완전히 황폐화시켜
국가의 백년대계를 망쳐놓은 것이 개혁인가?
선전용으로 백두산관광 가고, 송이버섯 놀이하고,
전용기로 외국 싸다니는 것이 개혁인가?
수백만중 고작 100명 정도 만나게 하는 이산가족상봉이 개혁인가?
몇 10년후가 될지도 모르는 것을 두고,
당장 눈 앞에 실현될듯 철의 실크로드 운운하는 것이 개혁인가?
국민들이 나라 살리려고
금모으기운동하며 피땀을 모을때,
고관대작들 수천만원 옷로비하대며
희희낙낙한 것이 개혁인가?
고 여편네들과 서방이란 것들은 시방 잘먹고 잘 살며
시상을 비웃는 거이 개혁이라?
광주만행 팔아 권력 잡고, 부평만행 자행하는 것이 개혁인가?
항상 마지막이라면서
국가의 1년 예산이 넘는 국민피땀을
미친년 널뛰듯 마음대로 탕진하는 것이 개혁인가?
아무 명분과 실리 없는 부총리 수 늘리고
일부 지역출신자들로 공공기관 도배하고,
낙하산 인사만 일삼는 것이 개혁인가?
수백명씩 모아놓고
국민세금으로 한 사람당 5만원짜리 밥주는 놀이해대는
미친 짓거리가 개혁인가?
입만 열면 거짓말 뇌까리는 것이 개혁인가?
군대에도 가지 않은 지 아들놈이
외국에서 호화주택에 살게 하는 것이 개혁인가?
북한 비위 맞추느라 전전긍긍하는 것이 개혁인가?
북한에 퍼주기만 하면 개혁인가?
퍼주는 것을 북한 특수라고 사기치는 것이 개혁인가?
선전선동을 하기 위해 프레스센타 만들고
미리 다 합의해놓고 시치미 딱 떼고
공항마중과 승용차 동승이 마치
천지개벽이라도 할 일이 일어난 것처럼
호들갑 떠는 것이 개혁인가?
김정일를 한번 모셔오지 못해
수십명이 나서는 것도 모자라서
외국놈에게까지 시켜 모셔올 짓거리하며
안달나서 죽으려는 것이 개혁인가?
일본에 바다 내줘 일본산 수입물고기를
우리 식탁에 오르게 하는 것이 개혁인가?
독도를 우리땅이라고 입도 뻥긋하지 못하는 것이 개혁인가?
러시아에서 받을 돈을 받지 않으려고 한 것이 개혁인가?
수백명의 공무원 풀어 세무조사 몇 달을 하고도
또 연장하여 미운 언론 잡아죽이려는 것이 개혁인가?
정론펴는 언론에 재갈 물려 어용으로 만드는 것이 개혁인가?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개혁적 조치라고 한다면
고작 두 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 금융실명제의 도입이다.
둘째, 학살원흉이자 사상최대의 금품수뢰자인
전두환과 노태우를 잡아넣은 것이다.
학살자와 금품 수뢰자를 풀어준 것은 개혁이 아니라
반개혁이자 개짓는 소리요, 미친 개가 지랄하는 것이다. 워째 이러는 겨?
학살원흉자에게 거액을 하사받고
감지덕지하는 것은 개들이 하는 짓이다.
도대체 누가 뭐를 개혁한다고 봉사 문고리 더듬디끼 햇소리 한당가?
참말로 빌어묵을노무 시상이다. 누가 씰데없는 헛소리해대고 있는가?
시방 개혁하고자푸문 썩어문드러질 시상 배꼽에 대창을 팍 쑤셔 꽂아뿌려야 써.
요누메 시상을 팍 어퍼뿌러야 헌다, 그거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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