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라과이에서 사는 재외 국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새 파라과이 교민사회는 갑작스러운 대사관의 한인회에 대한 분규단체 지정으로 한국 정부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 단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교민 전체가 이해 할수 없어합니다.
그 이유를 물어도 명확히 설명하지 않다가(외교부에 연락을 해도 기밀이라 알려줄수 없다고만 답변했습니다.), 한국의 한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대사관의 분규단체 이유를 알아 냈는데..
외교부 재외동포과에서는 파라과이 한인회의 분규단체 지정 사유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공개한
1. 파라과이 한인회 분규단체 지정 관련, 주 파라과이 대사관에서 외교부로 보고한 전문내용.
* 주 파라과이 대사관은 아래와 같은 사유로 재파라과이 한인회를 분규단체로 지정하여 줄 것을
외교부 본부에 건의.
- 파라과이 이민 50주년 계기 재외동포재단 지원사업 예산 17만 미불의 분배를 놓고 한인회
내부 갈등이 시작.
- 한인회 의사결정 기구인 고문단 회의에서 한인회장단 사퇴 요구로 내부 분규가 심화.
- 한인 골프협회 등 여타 동포단체들은 한인회장단의 도덕성 및 예산 투명성에 불신감을 표
출하는 등 한인회 주관 사업에 불참의사 표명.
- 한인회 내부갈등이 심화되어 대표성 및 정통성을 상실한 상황에서,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을
통한 이민 50주년 행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동 한인회를 분규단체로 지정 건의.
2. 외교부 본부의 분규단체 지정일 및 사유
* 외교부는 파라과이 대사관의 건의에 따라 2015.6.5. 재파라과이 한인회를 분규단체로 지정하고, 동포사회내 화합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 파라과이 대사관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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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왔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사실이 조작이며 허위사실이라는 것입니다.
1. 파라과이 이민 50주년 계기 재외동포재단 지원사업 예산 17만 미불의 분배를 놓고 한인회
내부 갈등이 시작
지원사업 예산의 분배를 두고 한인회와 대사관의 입장 차이는 있었으나, (특히 체육행사 배정액 35,000불을 골프행사에 대부분 집행하자는 대사관의 주장에 한인회 및 체육단체들이 전부 반대 입장을 밝힌 사실은 있음.) 한인회 임원단이나 고문단, 한인 단체들 사이에 갈등은 없었습니다.
최종 결론은 골프협회, 축구협회, 테니스 협회 등에 1만여불씩 균분하자는 쪽으로 기울어졌지만. 골프협회는 대사관으로부터 직접 행사 기획안을제출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2. 한인회 의사결정 기구인 고문단 회의에서 한인회장단 사퇴 요구로 내부 분규가 심화.
고문단 회의는 파라과이 한인회의 의사결정 기구가 아닌 자문, 후원 기구에 일 뿐입니다. 고문단 회의
에서 한인회장단 사퇴요구는 사실 무근이며, 분규사태 반대 입장의 고문당 성명서를 냈습니다.
허위 보고죠.
3. 한인 골프협회 등 여타 동포단체들은 한인회장단의 도덕성 및 예산 투명성에 불신감을 표출하
는 등 한인회 주관 사업에 불참의사 표명.
한인 골프협회는 물론, 여타 동포단체들 사이에는 분규 사태로 표현할 만한 그 어떤 충돌이나 분
규사태도 없었고, 더욱이 한인회장단의 도덕성 및 예산 투명성에 불신감을 표출하거나 문제 제기
한 사실이 없음. 한인 골프협회나 다른 동포 단체들 중에 한인회 주관사업에 불참의사를 표명한
단체는 전혀 없습니다.. 이는 전혀 근거 사실이 없는 명백한 허위 보고입니다.
. 7월 7일 파라과이 동포 일간지 한인 골프협회의 공식 반박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 외, 축구협회, 부인회, 전문인협회, 노인회, 청년상공인협회 등 분규 사태 관련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대사관측과 같은 의견의 단체는 없었습니다.
4. 한인회 내부갈등이 심화되어 대표성 및 정통성을 상실한 상황에서,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을 통
한 이민 50주년 행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동 한인회를 분규단체로 지정 건의.
한인회 내부갈등이 심화되었다는 보고 역시 허위 보고이며, 이로 인해 대표성과 정통성을 상실했
다고 인정하는 한인 동포단체나 동포들 역시 거의 없음. 이와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한
인 단체나 한인 동포들 역시 전혀 없었음
대사관에 전화하여 비공식적으로 한인회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한 명이 있었다고 대사관에서 설명회때 이야기 했습니다. 단 한명이었다고..
이 역시 극도로 억지스러운 허위보고라 아니할 수 없음.
한인회 분규단체 지정 전부터 임의로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을 동포사회의 참여가 없는 자체 행사에 유용해 왔던 대사관 측에서는 한인회의 분규단체 지정을 통한 대표자격 상실로 자신들의 공금 유용을 해결책으로 이용한듯 싶습니다.
5. 외교부는 파라과이 대사관의 건의에 따라 2015.6.5. 재파라과이 한인회를 분규단체로 지정하고, 동포사회내 화합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 파라과이 대사관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함.
현재 외교부는 교포들의 말을 들을 생각도, 조사를 와달다고 해도 예산이 없다, 외교부를 조사하는 기관이 아니다 다른곳에 해봐라 라는 식의 대응만 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긴격입니다. 잘 응집되었던 50년 역사의 한인회와 한인 사회를 분란의 소용돌이 속이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대사관의 허위보고, 공금 임의 유용들의 죄가 있는데..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 빨리 해결될지 고민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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