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꽁무니 뒷좌석 앞에 설치된 H자 모양의 위험한 구조물
승객이 거의 없는 한가한 시간에 무심코 버스 뒷좌석에 편하게 앉
으려다 미쳐 H형 구조물을 발견하지 못해서 가로로 설치된 철봉에
부딫혀 이빨 두 개가 부러진 피해자입니다.
* 중앙 통로에 가로로 설치된 철봉의 위험성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한가한 시간에는 뒤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
빛 때문에 구조물이 잘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승객은 통념상 중앙
통로를 따라 뒷좌석에 오르게 됩니다.
거기에 차가 급출발이라도 하면 꼼짝없이 철봉에 얼굴이나 이빨을
부딫힐 수밖에 없습니다.
좌우에 기둥을 세운 것 까지는 이해가 갑니다.
그것이라도 잡을 수 있어야 하니까
하지만, 그 두 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철봉은 편리성보다 사고의 위
험이 훨씬 큰 불필요한 장애물입니다.
전에도 글을 올린 것같은데 시정이 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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