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그러니까 외환위기 이전엔 희망이 있었다.
열심히 일하면 또는 열심히 공부하면...등등의
그런데 외환위기가 찾아왔고 수많은 사람들이 중산층에서 도태당했다.
그리고 지금은 외환위기때보다 더 심하다.
열심히 일하면 열심히 공부하면 이라는 희망이 점점 사라졌다.
왜 30대 이민이 늘어나는건지..
희망이 있는 나라라면 30대에 친구와 부모님을 등지고 떠나가고 싶겠는가.
왜 사람들의 자살이 늘어나는걸까.
그것도 동반자살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전에 자기손을 자해해서 보험금을 타낸다거나 하는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하는 희망이 있었는데.
인제는 그냥 가족들이 함께 자살하는 사회가 됐다.
난 우리나라를 사랑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모습은 30대에겐 감당하기 어렵다.
내가 한달에 받는 월급으로 집을 한채 장만할라면..
그래도 집은 괜찮다 교육이 문제다. 애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뭐 우리부모님이 사글세방부터 시작하셔서 하나하나 장만하는것이 삶의 재미라고 하셨다..
물론 공감한다. 삶이라는게 자신이 즐거우면 사글세방도 전혀 두렵지 않고 행복할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남과 비교를 하게된다. 물론 나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가 되거나 아이들에게 참교육을 가르쳐줄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빈부의 격차와 기회를 균등하게 주지않는 사회의 시스템은 정말싫다.
암튼 9.5대책으로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떨어졌다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반대로 재건축 아파트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무척 화가 날것이다.
하지만 사회는 다수가 행복해져야 한다. 아파트 평수를 줄여서 가구수를 더 많이 만드는것이 어찌보면 더 사회가 발전하는 일일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아파트 한채가 왠만한 중소기업 자본금이 됐어느냐에 있다.
우리사회는 경쟁이 무척 치열한 사회이다.
이러한 경쟁이 우리사회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모든 경쟁이 평등해야 할것이다. 태어날때부터 평등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사회의 시스템이 평등할수 있도록 노력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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