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인 SH공사가 단협을 통해 62세로 정년을 보장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주화를 이유로 관리원 207명 전원에게 불법 정리해고 통보 하고 있습니다.
SH공사측은 외주용역화의 이유로 인건비 절감 등 효율성을 들고 있지만 SH공사가 지난 2003년 서울시립대에 의뢰해 수행한‘(구)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의 임대주택관리의 전문화를 위한 직무분석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구)서울시도시개발공사(현 SH공사)는 지난 2000년~2001년간 방화11단지와 중계4단지를 용역화하여 시범운영을실시 하였으며, 평가 결과는 그리 높은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였 습니다. “오히려 관리비는 위탁 전환후 상승한 반면, 관리사무소 인력만 줄어 들었고, 위탁 관리 이후 입주민 민원이 60%이상 증가하는 등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문제점이 부각되자 다시 직영관리체제로 전환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시범위탁운영평가 보고에서도 임대아파트 주민의 88.5%가 공사의 직영관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울시가 인정한 사실입니다.
지난 2008. 3. 25일 SH관리원 노조가 다시한번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9.2%가 외주화 반대와 SH공사 직접관리를 요구했으며 4,000세대가 ‘외주화 반대''' 서명에 동참했고,결국, SH공사의 임대주택 관리업무 외주용역화 추진은 SH공사 관리원노조와 입주민 모두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집 없는 서민의(참고로 아파트 주민의 대부분이 장애인과 독거노인·새터민·모자가정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며.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한발도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주거 안정, 복지향상'''이라는 공사의 창립취지에도 맞지 않는 결정이라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오히려 외주용역화는 2007.09.12(수)오후 1:38 뉴스에도 보도 되었듯이 (SH공사 비리퇴직자, 임대아파트 용역 '''무더기 수주)특정용역업체 살찌우기 와 SH공사 인사적체 해소 를 위해 관리원들을 불법 해고하고,서민 주거복지에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정규직보호법을 발표한 지금 SH공사 관리원의 정규직 전환은 커녕 공기업인 SH 공사가 앞장서 단협을 통해 62세 정년이 보장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SH공사 관리원들을 불법으로 해고하여 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정말 SH공사에 의도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고, 이번 사태가 빨리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신문지상에 관련자료가 많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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