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병인 협회를 고발 하고자 합니다.
저는 99년1월 중순경 퇴근길 교통사고로 목을 다쳐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김영주라고 합니다.
1년여의 병원생활 중 어머님이 몸이 안 좋아 지셔서 부득이 하게 간병인을 고용하게 되었고, 그때 당시 비용은 24시간으로 하여 4만5천원이였습니다.
간병인의 도움으로 병원생활을 뒤로하고 집으로 오게 되었고 1여년동안 집에서 생활한 후 올해4월4일 부로 재활치료를 받기 위하여 국립재활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원하기 전 다른 사람의 얘기로는 하루비용이 5만원으로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병실에 입원했을때 5인 병실이였고 그중에 3분에 간병인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들께 간병인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였고 그분들중 두명이 다음날 계약이 끝난다하여 자기네가 맡겠다고 하였고 그중에 한분이 자신은 전신마비 장애인 전문이라고 지금까지 쭉 전신마비 환자만 보아왔다고 얘기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비용울 물어 보았더니 하반신마비는 5만원이고 전신마비인 저는 6만원이라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이 협회의 규정 비용이냐고 물어 보았더니 아니라고 하였고 그럼 그 비용이 어디서 나온 비용이냐고 물었더니 당연히 손을 못쓰는 저에게 혼자서 소변을 볼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못본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그분은 또 다시 혼자서 대변을 볼 수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못본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대뜸 하는 말이 그러니까 당연히 6만원을 받아야한다고 말하더군요.
너무나도 화가났지만 꾹 참고 다시 요금에 대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하루6만원씩 6일을 일하고 하루를 쉬니 36만원으로 계산하여 그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면은 일주일에 36만원이겠군요 하고 물어보았더니 그분께서 하는말이 42만원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42만원이냐고 물어 보았더니 쉬는날도 비용을 줘야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 하루에 7만원인 셈이네요 물어보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지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화가나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내가 초등학생도 아니고 몸을다친 환자를 가지고 농락하는 듯한 생각이 들어 그 분들에게 얘기하였습니다.
저는 비록 몸을다친 환자지만 돈을 지불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소비자가 물건을 고르는 것은 봤어도 물건이 소비자를 고르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라고 아주 불쾨하게 말했습니다.
제말이 심했던지 그분들은 서로 수근수근 하더니 그럼 딴 사람을 알아 보라고 하고서는 다음날 모두 갔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어머님에게 다음날 바로 퇴원하겠다고 얘기를 드렸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런 마음으로는 도저히 재활치료를 받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아버님에 설득으로 마음은 가라 앉았지만 불쾨한 마음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현행 한국 간병인 협회 요금은 1일 24시간 4만5천원으로 규정되어 있었고 일부 간병인들이 7만원이란 비용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하루2만5천원씩 한달동안 계산하면 70만원이란 비용을 더받고 있었고 그것을 1년으로 따지면 840만원이란 큰비용이였습니다.
나같은 사람이 10명이라면 그들이 1년동안 취한 폭리는 8천4백여만원이라는 큰 돈이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며칠후 다시 간병인을 고용하기 위하여 한국 간병인 협회에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여성이였고 그분에게 저는 간병인을 구하고자 연락드렸다고 하엿습니다.
그분께서는 어디냐고 물었고 저는 국립재활원이라고 얘기를 드렸습니다.
그러더니 그 분께선 혹시 414호실에 있는 환자가 아니냐고 물어 보았고 저는 맞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더니 그분께서 다시 혹시 김영주씨아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저를 아시냐고 물어 보았더니 그분께서는 자신은 책상앞에 앉아서도 모든것을 훤히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김영주씨에게는 보내줄 사람이 없다고 냉정하게 말한 다음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잠시동안 어한이 벙벙 했습니다.
그때 그 간병인들이 협회에가서 무슨말을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환자를 상대로한 간병인 협회라는 곳이 오히려 자신들에게 맞지 않는 환자를 냉대시 하고 폭리를 취하는 것을 알면서도 오히려 한술 더떠서 환자와 간병인간의 통로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이글로 인하여 정말로 봉사적이고 이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며 얼심히 일하는 분들까지 피해가 갈까 망설인 끝에 누군가는 이 일을 알려야 하겠기에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하여 한국 간병인 협회를 고발하고자 합니다.
고발 내용은 환자를 돈으로만 보는 협회와 일부 간병인들과 많은 돈을 폭리를 취하면서도 세금도 전혀 내지 않는 그들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한국 간병인 협회 전화번호
02)999-3563
주소:강북구 번1동446-13 가든 타워904
한국 간병인 협회 취지문
* 한국 간병인협회는 1979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어 20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환자를 위하여 정성을 다하는 것을 보람과 사명으로 하고 있는 성실한 간병인 전문 공급단체 입니다.
정말 우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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