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의 커다랗고 위험한 문제
대부분의 시내 버스는 승객이 올라타기 무섭게 출발합니다.
타는 사람이 많은 경우와 오래 정차하는 정류장을 제외하고는 승
객이 올라 타고 교통카드를 찍는 중에 출발하니 중심을 잡기가
참 힘듭니다.
이에 대한 문제점---> 아픈 사람이나 노인, 어린 아이들이 버스
를 올라타고 내리는데에 불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고 넘어지기 쉽
다.
예>지팡이를 짚고 올라탄 할아버지께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어린 아이와 함께 탄 한 엄마가 아이를 붙잡고 타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교통카드를 찍는 중에 출발하는 바람에 한 젊은 승객이 찍다
가 뒤쪽으로 헛걸음질쳤다.
등등..의 수도없이 많은 예가 있습니다~ 아니! 일상이지요
급하게 정차하고 빨리빨리 승객들 내리게 하고 빨리 출발하고..
승객들 중심을 잡느라 온 몸에 힘 다 빠지고 문 닫힐세라 빨리빨
리 내려야 합니다.
교통카드 찍는 것도 빨리 찍어야 한다는 불안감에 미칠 지경이죠
여유 있게 내리려 하면 문에서 닫힌다는 삐~~~ 소리 나서 정말
성질 납니다.
앉아있어도 심하게 쏠리는 몸! 서 있어도 심하게 쏠리는 몸 지탱
하느라 쉽게 피로해집니다.
어린이나 노인들 그리고 아픈 사람들은 버스에서 손잡이를 잡고
서 있다는 것 자체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입니다.
또한 버스를 탈때부터 내릴때까지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물론 소수의 양심적이고 서비스 정신이 뛰어난 버스기사님들도 계
십니다. 그러나 소수일뿐..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시내버스의 고질적인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버스회사를 상
대로 또는 크게는 서울시를 상대로 여럿 소송 걸리는 문제가 발
생 하게 될 것이고 서울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골이 더 깊
어질 것입니다.
또한 자유를 추구하는 외국인 배낭 관광객들이 한국 버스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은 교통이 정말
후지다라는 평가를 늘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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