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서울대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관악구에 전세로 살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대구입니다.
24일 오전에 대구에서 출발해서 오후에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대구에서 조금한 페인트가게를 하고 있어서 서울 학교 가는길에 인터넷으로
페인트 주문받아서 오후 4시쯤 봉천동에 도착했습니다.
트렁크에 물건을 내려서 1층 건물 안으로 들고 들어간 사이에 주차딱지를 끊었더군요 16시 3분 19초에 딱지를 끊어서 16시 5분에 발견해서 주차관리과로 전화를 했지만 10분 넘게 통화중이더군요
겨우 연결이 되어서 담당자를 바꿔달라니깐, 여자공무원께서는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고 5분후에 다시 전화하라네요...어이없더군요
그리고 민원때문에 주차딱지 끊었다는 X소리를 하시더군요, 공무원이 무슨 앵무새도 아니고 계속 똑같은 소리만 하시더군요
집 대문 앞에서 무슨놈의 민원인가?? 조금 창의적이게 말하시면 어떠실지?? 그냥 끊었다고 솔직히 말하면 될 것을..민원타령이니..
교통흐름에 방해를 준것도 아니고, 차가 많이 다니는 거리도 아니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주차딱지를 끊어버리고 민원들어와서 어쩔수없다는 X소리를 해대는 모습을 보니 참...속 천불납니다.
가게 앞에 불법 주차된 오토바이도 스티커 좀 끊지요??
기름값, 밥값, 재료비 빼면 겨우 3만원 남는데 4만원짜리 스티커를 끊어버리고...요즘 먹고 살기 어려워죽겠는데, 공무원 님들의 노고에 힘이납니다.
4시 45분, 관악구청 7층 교통관리과로 달려가서, 이의신청하니깐 20일 후에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또 무슨 소리인지...그렇게 오래 걸리는가??
공무원 님들, 그게 그렇게 오래걸립니까?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꼭 공무원 될렵니다.
우리집 담벼락에 금이 갔습니다. 무너질려는데, 민원넣어야겠군요..
졀라 빨리 오겠지요? 담벼락에 스티커 붙이고 가면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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