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아버지가 식구들 앞으로 9개의 보험을 들었습니다(대한생명)
저희는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고 지내다
딸인제가 쓰려서 실려간 병원에서 암진단을 받고 급하게 수술을 하게？습니
다
다급한아버지가 보험회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당시 설계사는 불성실한 태도로 보험료도 안내면서 보험금 타먹을려구 전화
했냐구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응대 했답니다(당시2개월미납)
고객의 입장에서 화가난 아버지는 보험을 취소할것과 보험금 전액을 상환할
것을 요구했지요
본사까지 ？아가 실랑이를 벌인결과 보험소 소장이 ？아와 보험을 해약하
면 원금의 10% 밖에 ？을수 없다며 고소취하를 부탁했고 또 보험료 액수가
크니 작은액수로 여러달로 연장시켜 주는식으로 도움을 주겠다며 날마다 ？
아와 졸라서 영문도 모르는 오빠와 엄마의 사인을 받아갔습니다 (형식만동
의해 달라는식으로 정작 아버지의 사인은 없었습니다)
그뒤로는 ？아오지도 약속도 지키지않았구요
보험을 모르는 저희는 그후로 큰손해를 본걸 알게？지요
놀라운건 어떻게 한사람한테(아버지) 9개씩이나 보험을 들게한건지
당시 아버지는 시장상인이였고 저희집도 형편이 어려웠는데
한달에60만원이나 보험료를 지불케하는 형편도 고려하지않고 자기수당에만
급급해하는 비인간적인 처사라 생각안할수 없군요
보험만 들게 해놓고는 사후관리도 전혀 없었죠
상인이라 매월 보험료 꼬박 내기가 쉽지않은 아버지에게(무려9개의 보험을
어찌 관리 합니까) 연체사실도 통보하지 않았고
(참고자료
보험료가 정해진 날짜에 입금되지 않으면 보험회사는 그 다음달 말까지를
유예기간으로 두고 이 사이에 등기우편을 보내 납입을 촉구해야 한다 설령
계약자가 이사를해 보험사가 잘못된 주소로 통지를 했더라도 책임은 실효예
고통보를 잘못된 주소로 보낸 보험사에있다
연체사실을 알려주지않고 효력상실로 처리하는것은 무효)
자필서명이 없음 보험보장을 받지 못하는데 저희는 보험가입사실 조차몰랐
고 보험설계사 임의대로 다처리해놓은 엉터리 보험이였다고 밖에 볼수는 없
습니다 (고지위반)
무려 총 보험료 합계가 사백만원 정도입니다
당시저희는 1900만원 짜리 옥탑전세방에 살고있었는데 저희에겐 굉장한돈이
죠
보험회사에 나중에알아보니 엉터리로 처리한 보험회사는 저희에게만 불이익
을 돌려 10%로밖에 못돌려준다고 했지요
입원당시 보험료도 못타먹었고 보험에 대해 알지못해 권리를 주장하지 못
했습니다
못배우고 가난한 서민을 상대로 돈을 갈취하는게 보험회사란 말입니까?
시간이 오래지나 보험회사는 청구권 소멸시효를 주장할테지요
그렇다면 보험사측은 실질적인 금전피해는 없겠지만
이 비인간적인 처사가 알려진다면 이미지손상에는 한몫하겠죠
건강이 안좋아 사회생활을 잘못한탓에
빨리 이런 권리를 알지못한 무지한 제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참고로 저희부모님은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습니
다
이런분들에게 보험을 아홉개나 들게한건 자식과 배우자를 걱정하는 마음을
이용한 감언이설 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런분들 저 많고도 많을꺼 같아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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