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 마을 위에서 현대산업개발(주)이 작연 7월부터 장성-담양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를 하고있는데 폭약을 터트려 우리 마을 전체를 망가트렸습니다.
폭약 발파 진동으로 인해서 마을 슬라브 집이 모두 균열이 가고 지붕에 금이 가고 천정 아래로 금이 짝짝 가고 유리창이 깨지고 타일이 떨어지고 가축이 유산하는 등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을을 파괴하고도 현대 산업 개발(주)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하니 지진이 나서 그렇습니까? 우리 마을에는 지진이 난 적이 없습니다. 현대라는 대 회사가 이렇게 나쁠 지 몰랐습니다. 이들은 완전히 황야의 무법자들입니다.
현대는 오밤중에서 폭약을 터트려 자다가 깜짝깜짝 놀래 일어나게 합니다. 지난 겨울부터 봄 사이에는 얼마나 진동이 심했던지 잠을 잘 수가 없었고 유리창이 덜컹이는 소리와 방바닥이 흔들리는 진동으로 노인들은 심장병이 걸릴것 같다고 까지 하였습니다.
시골에 사는 저희들이 무엇을 알겠습니까?
저희들이 폭탄을 심하게 마구 터트릴 때에 진동을 측정해 두었더라면 현장에서도 이렇게 했을까요?
이렇게 집에 금이 갈 줄은 몰랐었고 또 현장측에서 이렇게 책임을 회피할 줄도 몰랐습니다.
또, 작년에 현대는 각자 집에서 비디오 촬영을 하여 보관해 두었다가 피해에 대한 원만한 타협을 할 것을 약속했었는데 오리발을 내밀며 주민을 할테면 해 보라는 식으로 무시하고 있습니다. 관청에서 봐주기때문입니다.
억울합니다.
유탕 주민들이 피해에 대해서 정당한 보상과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순박한 주민들이 억울하게 당하지 않게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집이 다 갈라지고 유리가 깨지고 잠도 잘 수없으니 우리 시골사람들은 누구에게 호소합니까?
꼭 해결해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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