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여기 부산에서 태어나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부산에서만 생활한 부산토박이 입니다만, 하도, 짜증나는-불공평한. 처사가 있어서 알고는 있어달라는 마음으로 몇자 올리렵니다.
여기, 부산에는 다른 대도시(광역시 이상 특별시포함)와는 특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다른 도시에는 있는지, 없는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도심 속의 유료도로가 너무 많아서 이상한 생각마저 듭니다.
어디서 (일본? 중국?)데려온 자식 취급 하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푸대접을 받고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부산 사람이라고 국세를 감세 받는 것도 아니고 지방세를 경감 받는 것도 아닐 진데 도심 속의 ‘유료도로’로 인한 불편 부당한 처우를 받는다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비단 저 만의 생각일까요?
부산의 도로 여건상 어쩔 수 없다고 하신다면…… 부산 항구의 수익금을 대부분 챙겨가는 중앙정부가 책임이 없다고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부산광역시의 유료도로 현황.(승용차 기준)
1:번영로-\200+\200=\400
2:동서 고가도로-\600
3:구덕 터널-\500
4:제2만덕 터널-\400
5:황령산 터널-\600
6:백양산 터널-\700
7:수정산 터널-\ ? (미 개통)
8:광안 대로-\ ? (미 개통)
9:제2황령산 터널 (계획 중?)
이 대로 간다면 계속해서 유료도로만 생길 것입니다.
만약에 ‘서울’에서 한강다리 전부를 유료화 한다면 어떻게 될지 자못 궁금해 집니다.
해서, 부산사람은 등신, 머저리, 알아서 기는 “네네네”를 연발하는 기회주의 공직자들이 득실거리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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