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6월7일 밤 11시경 남자친구의 차를 운전하고 집에 가는중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뒤에서 늦게 간다는 이유로 쌍라이트를 키고 빵빵거리며 뒤쪽아 오던 버스가 제가 운전중인 차를 옆으로 밀어붙여 인도로 튕겨나가는 사고를 당해 저아 제 남자친구는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버스조합장인듯한 한분이 연락을 달라고 하며 명함을 한장 주더군요.
다음날 전화를 했더니 사람다친것은 아랑곳 하진 않고 70대 30으로 합의를 보자고 하더군요.
너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기가 판사도아니면서 비율을 정하는게 괴씸하더군요.
누구 잘못을 가리기전에 사고가 났으면 버스조합의 보험사에 먼서 접수를 하고 병원에 한번 얼굴이라도 비추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하지만 사고난지 5일이 지나도 버스조합보험사에 접수을 안했다는겁니다.
그것도 제가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때서야 그런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바로 접수를 하겠다면 보험사에서 나올꺼라고 하던구요.
8일쯤 되던날 다시 전화를 했더니 또 접수을 안했다는 겁니다.
이유인즉 사망사고가 생겨서 정신이 없었다는것이며 더 기가막힌것은 당신이 다친지 안다친지 확인도 해봐야했기에 접수을 안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다음주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던군요.
오늘이 입원한지 12일쯤되는날인데 몸도 괜찮아졌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기에 퇴원하려 했더니 보험사접수가 안되었기에 입원비를 제쪽에서 납부하고 나중에 접수되면 청구하라고 하던구요.
정말 화가 나더군요.
다시 버스조합에 전화하였더니 아직까지 접수를 안했다던구요.
오히려 자기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냐며 화를 냈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고소하려면 하고 말라면 말라던구요.
너무나 화가나 교통사고 신고를 했던 경찰서로 찾아가 사건경위서를 부탁하며 자초지종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담당 경찰관은 버스기사를 만나보지도 못했으며 그때문에 그 버스기사에 대해 조사를 못하여 사건경위서가 없다는겁니다.
그러면서 고소하라고 하던군요.
버스조합과 경찰이 짜고 그런는건 아닌지 의심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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