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와 음향장비 전문 상가 낙원 상가
외국인도 즐겨 이용하는 이 낙원 상가에서
엘리베이터 요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어제 낙원에 스피커를 사러 갔다가 2층에서 흥정을 하고
3층에서 스피커를 인수 받아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려는데...
마침 짐을 갖고 올라온 수위 아저씨께서 다짜고짜 그러시더군요.
엘리베이터 사용 요금 3천원 내야되요...라구..
그래서 되물었죠..
여기는 악기 엠프 전문 상가고 당연히 손님이 앰프를 사가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요금을 받는것은 부당한것 아니냐구...
그리고, 엘리베이터 입구 어디에도 요금을 받는다는 표지판은 없는데..
무슨 근거로 요금을 받느냐구...
그랬더니 아저씨 할말 없는지 무조건 받는다구 막무가내로 얘기하면서
그냥 내려가시더군요...
밑에서 지키고 있다가 엘리베이터에 스피커 싣고 내려오면
요금을 받겠다면서요...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화물을 운반하면 엘리베이터 노후가 빨리 오기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요금을 받는다면 안내 표지판을 자세히 붙여놓던가..
그리고 그것을 손님들에게 이해를 시키던가 하는게 도리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해도 이해 할까 말까 인데...
아무 안내 표지판도 없이 무조건 짐싣고 내려오면
3천원을 받겠다니...정말 당황스러웠지요...
주차비도 비싼 편인데 거기다 엘리베이터 요금이라니...
혹시 이 낙원 말고도 엘리베이터 요금을 받는 곳이 또 있나요?...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낙원 상가의 이 어이없는 일은 낙원 상가 발전에 저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근데 그 3천원은 누가 받아서 누가 가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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