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개떡같이 아는 016
1. 전화요금 일부가 납부가 안됐다고 5일만에 전화끊어 버린다고 문자메세지가 왔다.
자동이체를 하고 있는데 일부가 안들어 갔다는 것은 일시적으로 통장에 잔액이 없었을 수도 있다. 현재는 그 금액의 수백배의 돈이 들어있을 것이다.
그런데 일부금액이 납부가 안됐다고 3일만에 전화를 끊어버린다고 협박을 하다니....
3년동안 내가 납부한 금액이 수백만원은 될텐데... 고객 알기를 개떡으로 알기 때문에 이럴수 있는것이 아닌가?
2. 전화 끊어 버린다기에 한국통신프리텔 청주지점에 전화를 걸었다. 2일 동안 수십통화는 했을 것이다.
통화중.... 통화중.... 통화중... 통화중....
어쩌다 전화가 걸렸다. "잠시만 기다려..." 또 잠시후에 "조금만 더 기다려..." 또 잠시후에 " 죄송.. 다음에 다시..." 스트레스 받아 쓰러지는 줄 알았다.
전화 해봐라 1시간안에 전화가 걸리면 내손으로 장(심장)을 지진다.
3. 2일 만에 겨우 통화가 됐다. 그랬더니 여기가 아니라 대전 600-00**로 전화를 하라나? 열 받았지만 두번만에 연결이 됐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했더니... 그럴수도 있다
며... 그런것은 042-600-0016으로 전화를 해서 얘기하라고 한다.
4. 그래서 042-600-0016으로 전화를 했다. 그랫더니 아예 이런 고객불편에 대한 상담원 연결자체가 없었다.
절묘한 센터링으로 이젠 항의조차 못하게 만든 것이다.
* 나도 회사원이다. 우리 회사도 1000명이나 되는 회사고 300명정도의 사원들이 고객접점에서 일한다. 우리회사에서 이 따위로 일하면 그날로 짤린다.
그래도 한국통신프리텔(지금은 ktf로 바꿨지만)은 고객을 깨떡으로 대해도 직원들을 안짜르는 무지좋은 회사다.
* 이름만 바꾸지 말고 고객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꾸길 3년동안 거래해온(앞으로도 그럴수 있을지 모르지만) 016에 마지막으로 하는 충고다.
* 참고로 이글은 대한민국 모든홈페이지에 뿌려질수 있다.
그렇다고 화내지 말아라... 고객은 더 열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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