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이다.
5월달 전기료 자동이체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보유하지도 않은 TV의 수신료가 부과되어 나온것이다.
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 한전에 문의한바 다음달 전기료에서
감해주겠다는 설명을 들은 일이 있었기에, 한전에 전화를해서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구 문의했더니 자기네와는
수신료는 관계가없단다. KBS에서 실사를 나가던지 검침을 하여서
전산으로 입력시키면 자기네는 요금만 부과할 뿐이라기에
5일 KBS에 전화해서 수신료때문에 이러이러한 불편을 겪었다.
한전에서는 책임이없다는데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누가 실사를
했는지 책임을 누가 지는지? 민원을 제기했더니 담당자가 없어서
7일날 전화를 하던지 실사를 나올 예정이라기에 전화받으시는 분의
성함을 여쭈어보았더니(이대수)라고 밝혀주었다. 7일 아침에 KBS라고 전화가 걸려왔다. 담당자라고 하면서 어떤 민원이냐고 묻기에
5일날 이대수란분에게 다 말씀드렸다고 했더니 자기가 이대수라고?
하면서 자기는 5일날 그런 민원을 받은 적이 없단다, 황당하기도
했지만 다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재차 물었더니 인원은적고 세대 수는 많아서 그렇단다 그래서
6개월동안 수신료가 부과되지 않는 곳에는 일괄적으로 자기들이
부과를 한단다, 남의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 안걸리면 자기것이고
걸리면 장난이군요 했더니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방송위원회에서 심위하고 국회에가서 통과가 되어야 한답니다.
그럼 법에 그렇게 하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런것은 아니지만 하기에 만약에 그렇다면 법을 고쳐서라도
그런것은 안해야지요, 세상에 그래서 전에도 보지 않은 수신료가
부과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화가 치밉니다. 소위 공기업 그것도
방송사에서 이런식으로 일처리를 하다니... 담당자에게 그럼
민원인이 입은 손해는 누가 책임집니까? 하고 물었다. 자기는
모른단다. 그래서 책임자를 바꿔줄것을 요청했더니 책임자
바꾸어주기가 그렇듯 어려운지 역시 거대 공기업이구나 하는 생각만,
다시 전화를 걸어서 다른 사람에게 이러저러한 사유로 책임자와
이야기 하고 싶다고 했더니 간신히 책임자?(이형균 부장) 이란 분과
또 지루한 되풀이를 한결과 자기도 그런 일이 가끔 일어나 민원인들
에게 미안하기는 하답디다. 그럼 민원인이 입은 손해는 누가
배상하나요? 했드니 일단은 담당자(이대수)이고 그 위에 책임은
직원을 관리못한 자기 책임이고 최종 책임자는 부산 본부장이랍니다.
요즈음 책임지려는 사람이없다구 하더니 역시나 그런가 봅니다.
아무렇게나 부과해놓고 시간과 금전과 마음의 고생은 단지
미안합니다. 로 끝을 보려하는군요. 허탈과 더불어 화가납니다.
이렇듯 힘없는 사람들을 우롱해놓고 미안으로 끝나다니요?
당연히 민원인에게 손해를 끼쳤으면 누군가가 물질적 혹은 정신적인
보상은 당연한건데,참으로 KBS라는 방송국 아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송국이 운영은 이렇듯 남을 손해를 끼쳐서 해야 되나요?
최소한 이런 일이 빈번하다면 법을 고쳐서라도 이런 일이 발생되는
일을 막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민원인에게 손해보상을 천만원씩
해주고 구상권을 담당자에게 청구해야되는 것 아닌가요?
이런다면 두번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아닙니까?
신문사에서 해결해주지 못하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단지 저와 같은 일을 당한 분들은 뭉칩시다. 손해보상은 당연히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정통부에 민원도 제기하고
안되면 청와대로 갑시다.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지금도 아무 꺼리낌
없이 하는 KBS에 수신료 거부운동이라도 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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