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마포가 본적이고
마포에서 지금도 살고있는 평범한 서민입니다
작년 추석 다음날 처제 식구들과
장승백이 처가네를 가는데 좌회전 차선이 100미터이상
밀려있는데 직진차선에있던 대형 짚차가
저의 엑센트앞을 무대뽀로 밀어 부치는겁니다
질서를 지키지않는것도 그렇고 깜빡이도 켜지않고요
그리고는 2키로 정도 따라오면서 아이들이 타고있는
제 소형차를 중앙선으로 밀어부치더니
터널을 통과하자 제앞에 차를 멈추더군요
순간 화가났지만 최대한 인내하고 그차로 다가가니
아직도 음악을 귀청이떨어지게 틀어놨더군요
왜그런식으로 운전을해요 하고 존댓말로 했는데 다짜고짜 온갖입에 담지못할
욕을 하는겁니다
초등학생 제아이들도 보고있는데요
너무화가났지만 멱살정도만 잡고 참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24살먹은 청년인데 옆에 여자랑같이있더군요
기가막혔지만 아이들때문에 최대한 인내했습니다
근데 어디론가 전화하더니 청와대 경호실에 아는사람이있다고 엄포를 놓더군요
저는 공갈범에게 걸렸다는 생각에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기막힌일을 이때부터 당했습니다
파출소로갔는데
둘다 상처난 곳이 히나도없는데 몸이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는겁니다
119차를 부르더니 타고가더군요 경찰관에게 왜 잘못한 사람에게 편의를 봐주느냐
제대로 다투지도못했다 이야기해도 막무가내더군요
저혼자 남부경찰서로 잡혀갔고 3시간을 혼자 차가운 마루바닥에 있었습니다
속으로 눈물이 나더군요 ...
한참후에 24살짜리가 돌아왔는데 멀쩡한 인간이 어디에선가 장애자 증을 가져오고
금방 죽을것처럼하는겁니다
조사를 받는데 경찰관이 일방적으로 그쪽편을 들더군요 저는 싸워보지도못했다고
보라고 둘다 다친데도 없지않냐고 잘못은 청년이했다고...소귀에 경읽기입니다
무슨 단체에 가입한곳이있냐고 하기에 한나라당당원이라고 했더니 피식웃더군요
계속 때린걸인정하라고 하는데 전 억울하다고
저사람이 대형찝차로 1300cc엑센트를 밀어부치고우리가족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이없엇습니다
경찰관이 슬그머니 밖으로 나가더니
손아래 제동서에게 진술서를 받아왓어요 조사실밖에서...(동서는 공무원)
그걸갖고 절 다구치더군요 동서가 서로 다투는걸받는데 왜 거짖말하냐고 제진술하고 틀리다고요
수백만원 벌금을 맞게 하겠다고....수차례 엄포를 놓습니다
어제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벌금 통지서를 받앗습니다
검찰청 벌금 150만원 ...한번도 검찰에서 부르지도않고.....
저는 지금 보험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한달수입은 80만원 입니다
얼마전까지 고양시에서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고양시심벌마크도 만들고
경기도청 홍보물 육교 디자인등 작지만 탄탄한회사를 운영했지만 제가 부족해서사기를 당하고 망햇습니다
그러나 용기를잃지는않앗습니다 낮에는 보험 밤에는 주차관리 열심히 살아가려했습니다
얼마전 30만원 벌금때문에 법정에서 분신한 분 기사를읽고 가슴아팟습니다
저도 그런일을 벌일까 두렵습니다
검찰청으로 전화했더니 열심히 벌어서 벌금을 내던가 아니면 두달정도 구치소에가야한다고하더군요 물질이 궁핍한것은 참을수잇습니다 그러나 전 죄인이아닙니다
그동안 마포구에서 살면서 마포재향군인회내 고인돌 친목회를 만들어 오랜시간 노인봉사 노인병원 물품기증 소년소녀 가장돕기 인천장애자회인쇄물봉사.....군대도 군의관이 치열이 잘못되서 방위를 가야한다는것을 조국을위해 봉사하고싶다고 현역병장으로 제대한 사람입니다 전지금 부모님 과 처자식 여섯식구의가장입니다
그리고 신용불량자입니다 그러나 열심히 살고자했습니다
잘못은 24살짜리가했는데 왜 제가죄인이되야합니까?
착한 사람으로 살려고 노력했는데...
정식 재판을 청구하고 어떻게 멋지게 갈까 고민중입니다
2주진단서 때문에 한사람이 겨우 지탱하고있는 희망의 지팡이를 빼았는 일은다시는 일어나지않는 세상이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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