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사는 임종근이라고 합니다.
엇그제 제헌절날 차관아파트 앞 에서 택시와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휴일이라 쉬고 있는데 애인이 대구에 살고있는데 갑자기 서울로 왔더군요..그래서 서울지리를 몰라 제가 운전을 하고 가는데
차관아파트 정문앞은 비보호 유턴과 좌회전이 되는 직진차로가 있는
편도 4차로 입니다.
유턴과 좌회전을 하는 지점은 중앙선이 끊어져 있는 지점이고요.
1차로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원래 1차로 에서 유턴하는 지점 거의 왔을때 택시가 2차선에서 급차선 변경을 하여 유턴을 하는듯 우리차로 돌진, 저희 차 조수석 문과 택시 운전석 헤드라이트 부분이
충돌하는 사고였습니다. 누가 봐도 제가 피해자입니다. 제 차선 잘가고 있는데 2차로에서 유턴하려던 택시가 옆에와서 들이 받았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데....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경찰서 안에서 저희는 나가있고 택시기사와 조사경찰관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잠깐 들어갔는데...경찰관이 택시기사를 혼내더군요. 그리고 사고지점으로 갔는데 저희 사고차는 제가 타고가고(애인이랑) 사고택시에 기사랑 경찰관이 타고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부터 진짜 화납니다. 저보고 중앙선을 넘어서 돌진하다가
유턴하는 택시랑 부딪혔으니..제 과실이라더군요. 제가 원인제공이라고....그런데 너무 억울합니다.
중앙선에 붙어있는 1차로로 주행중 옆에서 차선변경도 아닌 유턴을 하기위해 돌진하는 택시가 있다면 누가 그냥 직진하겠습니까?
어떻게하는 피할려고 할겁니다. 그래서 저도 택시가 옆으로 들어오는것을보고 그 상황에서 정신이 없어 핸들을 좌측으로 꺽어 피할려고 중앙선도 없는 유턴지점에서 건너편쪽으로 조금 넘어가다가 그래래도 저의 차를 들이 받는 택시가 있다면 누가 잘못한것일까요?
택시가 유턴을(그것도 2차로에서)안하고 다시 반대로 핸들을 돌렸다면 사고는 없었을겁니다. 그래도 와서 들이밖는 택시때문에 저희차는 차량 옆이 조수석 문부터 차량 후미부분까지 다 부서지고 …안耽?했는데 저보고 가해자라고 하더군요. 중앙선 넘어서 돌진해놓고 거짓말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토요일에 재조사 한답니다. 교통관리진흥 어쩌구에서 사람나와서 조사 한다고요. 오늘입니다. 지금 억울해서 잠도 안오고....이렇게 글 쓰는겁니다.
목격자라곤 저와 제 옆에 탄 애인뿐입니다. 그런데 사고 차량으로보나 일반적으로 생각할때 너무 당연한 사고 아닙니까?
저도 차량 관련해서 일을 합니다만(자동차휠 제조 및 온라인쇼핑몰 wwww.wheelsale.co.kr) 어차피 사고나면 인명피해가 없는이상 보험처리하면 됩니다. 일반인치고 누구나 안심보험까지 FULL 로 보험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억울한것은 제가 거짓말한다고 말하는 것이 너무 화납니다. 차야 수리하면 되지만....그 길에서 누가봐도 중앙선을 넘어서 돌진할 일이 없는 길입니다. 1차로에서 피할려고 유턴지점에서 차선 좀 넘어가고(유턴이나 좌회전으로 봐도 되겠죠...)그래도 2차로에서 와서 들이받는 택시....누가 잘한걸까요?
2차로에서 말도 안되게 유턴들어오는 택시가 옆에 보이는데 그거 가만히 보면서 제 차선 고수할 간댕이 부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피해도 와서 들이 받는데...말입니다. 피한것을 어찌 중앙선을 넘어서 질주한것으로 보는 경찰관이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오늘 해뜨면 강남경찰서 조사과에 재조사 받으러 갑니다.
휴~~~ 진짜...무슨 고생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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