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아이들을 데리고 정글인(놀이터)에 갔었다. 공중전화를 사용해 본지 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40원일때 사용하고 사용해본적이 없었다. 갑자기 전화할일이 생겨서 100원을 넣고 통화를 하였다.통화끊나고 나니 30원이 남아있었다. 남은 돈이 있길래 나올줄 알고 계속 옆을 눌렀지만 꿀꺽 삼키기만 할뿐 나오질 않았다. 전화 한 사람이 아무연락이 없어서 또 100원을 넣고 통화를 하였다. 공종전화기는 또 남은돈 30원을 줄 생각도 안하고 꿀꺽 삼켰다. 어이가 없었다. 공직 생활을 한 나는 물 한방울 쓸데 없는 전기낭비 한장의 파지의 중요함 등등 절약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나이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너무 하였다. 나혼자만의 일이면 그냥 60원 손해 봤네하고 그치겠지만, 이게 어디 나혼자만의 일이겠는가. 한국통신이 이렇게 해서 얻은 수익이 어마어마하다는 뉴스는 들었지만, 그 이익을 가지고 사회에 환원했다는 이야기는 못들었다. 전화기에서 통화하고 남은 돈은 돌려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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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
길가다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공중전화기, 전화기대의 유리를 깨고,전화번호부책을 찢고 이런 사람들 정말 싫다.
나쁜 사람들이다. 물론 나는 핸드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중전화를 사용할일은 거의없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증전화를 이용하는 사람은 많다. 아니 적어도 그렇다. 여러사람들이 사용하라고 만든 공공 편의 시설을 파손하거나,막사용하는 것은 개인 양심의 비리이다.
초등 아니 유치원에서 배운대로만 살아도 우리나라는 살기좋은 나라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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