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초-중등부 영어학원 강사입니다
경력은 5~6년 정도 입니다
한달에 200만원을 맞춰주기로 해서 연봉 2400만원이죠
퇴직금은 없습니다
그러던 중 동료 선생님이 학원에서 짤렸습니다
동료선생님은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던 점을 노동청에 신고 합니다
일딴 퇴직금을 주지 않는걸 신고를 했습니다
원장과 목소리까지 높여가며 싸워서 2년간 일한 퇴직금 180만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원장은 남아있는 선생님도 문제가 생길것을 대비해 계약서를 다시쓰자고 합니다
여자친구는 한달에 맞춰주는 금액을 조건으로 연봉을 정하였으나
이제 연봉을 기준으로 퇴직금까지 계산하다 보니 한달 월급이 줄어듬니다
여친만나 얘기를 들어보면 다른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우선 근무시간이 최소한 10시간입니다 이렇게 일주일에 6일근무합니다
주 60시간 이상 근무.....
아이들 시험때면 시험전 약 2달정도부터는 일요일도 근무해서 쉬는날이 없습니다;;
주 70시간 이상 근무.....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최소한의 근무시간 입니다
교실 청소나 행사 혹은 워드작업등이 항상있기때문에 근무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노동법에는 주 40시간을 초과 할 수 없고
특별한 때도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건 너무하네요
또 식사시간이 없습니다 바뻐서 그렇다고 하는데....
수업시간을 정하는건 원장 입니다
밥값으로 하루 2000원씩 계산해서 월급으로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시락 싸갑니다 도시락도 급하게 먹거나 먹다 남김니다
노동법상 8시간 노동시간후에는 1시간 유급휴식시간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 노동법이고 자시고 밥은 먹여가면서 일은 시켜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연장근무에 대한 기준이 없습니다
학원의 특성상 보퉁수업이라 말하겠습니다 이 보충수업이 무분별 하게 정해지기 때문에
토요일 혹은 일요일도 출근을 합니다
연장근무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은 없습니다
아~ 그날은 식당으로 밥먹으로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서 먹는경우가 많아 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식당에 가서 주문하고 식사하지만
이 원장은 미리 전화해서 시켜놓고 그시간에 맞춰 못가면 제대로 식사 못하게끔 하네요
수업시간 쉬는시간을 30분 잡아 놓고 식사시간으로 합니다
식당 오가는데 왕복 10분정도 걸리고 그와중에 수업10분만 더 하면 밥먹을 시간이 10분입니다
군대에서도 이렇게 까지는 안했는데;;
원장은 연장근무에대한 보상도 없는 분위기로 만들어 놔서
당연히 연차 유급수당 같은 건 없습니다;;
1년에 출근일수가 300일이 넘어가는데도 15일 유급수당 같은건 없습니다
또 4대보험이 않된다고 합니다
세금 많이 나가서 않된다고 노골적으로 하네요
4대보험 안하고 월급에 포함시켜서 준다고 합니다
그돈이 한달에 200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다 싶이 퇴직금도 월급에 포함됬기 때문에 없습니다
또한 꼬투리를 잡자면 수업을 하는 원장을 포함해 6명이 근무하는데 성희롱 예방교육 없습니다
원장과 실장이 남자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런건 안중에도 없는듯 합니다
10명이하의 사업장은 홍보문이라도 돌려야 하는데 그런건 없습니다
가만히 여친 예기 듣고 있어보면 원장이라는 사람이 이미 불합리한 계약서라는 울타리를 쳐놓고
계약서에 따라야 맞는것 처럼 해놔서 불합리 하다고 생각해도 해야만 하는것처럼 만들어 놨더라구요
저는 이런게 문제가 될꺼 같다고 말하면 원래 학원쪽 일이 이렇다고 합니다
워낙 남과 부딧치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좋게 좋게 넘어갈려고 하네요
그렇게 참아가면서 일하다 보니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두통 심지어 부종까지 생기네요
병원가서 진료를 받으니 의사가 심각하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 입니다
쉴수는 없고 해서 한약먹어가면서 일합니다ㅠ
이런 불합리한점을 상담할곳이 노동청 말고 다른곳은 없는는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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