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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안희
작성일 : 07-07-13
조회수 : 669
추천수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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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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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민병훈 부장판사)는 12일 자녀를 특기생으로 뽑아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기소된 고려대 아이스하키부 전 감독 최모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부정한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아 학생 선발의 공정성을 훼손한 만큼 징역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부족 등이 범행의 원인이 된 점, 피고인이 받은 돈을 대부분 학생 스카우트 비용으로 쓴 점 등을 양형에 감안했다"고 밝혔다.
작년 7월까지 감독을 지낸 최씨는 2005년 3∼6월 서울의 고등학생 3명의 학부모들로부터 "우수한 고교 졸업생 선수를 스카우트할 비용을 주면 아들을 입학시켜 주겠다"며 3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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