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의 시도 때도 없는 피아노소리는 그렇다 치고요.
위집의 소음공해는 차원이 틀리더군요.
그동안은 계속 참고 있었지만 어머니가 집에만 계시는 가정주부시라 더욱 힘들어하십니다.
윗집은 얼마전에 이사를 왔는데 그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서 7시반에 눈을 뜨나봅니다.
사내아이 둘이서 쿵쿵 거리면서 뛰다니더니 저녁 10시쯤 되면 좀 잠잠해집니다.
무슨 애들을 100미터 달리기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후다다닥 거리면서 마구 뛰어다닙니다.
게다가 군대식 훈련을 하는 것도 아닌데
높은 곳에서 마구 뛰어서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윗집에서 청소기를 돌리며 청소하는 것 까지야 깨끗이 한다는데 어떻게 할수는 없는 노릇이겠지요.
어른들의 쿵쾅거리는 소리며 물건을 끌어서 여기저기 옮기는 것 까지는 봐준다고 해도 해도 너무 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항의 몇번 했더니 더 심하게 쿵쾅거립니다.
그리고 인터폰으로 주위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크게 청소기를 끌고 다니면서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제는 그 전윗집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이사오고 난 새로운 윗집에서 너무 시끄러워서 가득이나 혈압높으신 저희 어머니 돌아가시게 생겼습니다.
좋은 해결책 없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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