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의 각 이동통신사에 대한 멤버십 카드제도 개선
지침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입니다.
2003년 6월부터 각 이동통신사는 정보통신부의 지침에 따라
요금제도별로 달리 시행되어오던 멤버십 카드제도를 요금제도에
따른 서비스가 아닌.. 이용 요금 실적에 따른 서비스 제공으로
통합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요금제도 별로 제휴 가맹점과 할인률 등의 서비스가
불평등한 제도라면서 정통부의 지침에 의해 바꾸게 되었다고
이동통신사에서는 시키는대로 할 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이 시행되는 제도는 소비자들에게는 너무나 터무니
없기에 이렇게 민원을 올려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기존에 요금제도별로 시행되는 카드제도는 월별 휴대전화
요금을 얼마를 사용하던지 간에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도에
따른 할인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에 따르면 월별 이용요금 실적에 따라 VIP,
골드, 실버, 일반 등급으로 나누어 이용한도를 설정하는데다가
할인되는 만큼의 마일리지를 또 차감한다고 하는군요..
어떻게 보면 요금제도에 관계없이 모든 제휴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이동통신사에서는 할인서비스 제공으로
인한 부담을 덜겠다는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VIP 등급이 되는 고객을 보면 대부분 사업상 이용하시는
분이나 업무상 이용이 많은..주로 30대 이상의 고객층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반등급의 경우를 보면 학생이나 이용
실적이 적은 주부 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VIP 고객이 할인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빈도와 일반 등급인 학생 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빈도와
그 수요는 뻔하지 않습니까?
고로, 할인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층으로부터의 할인
서비스로 인한 통신사측의 지출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여겨집니다.
뿐만아니라 이용한도도 기존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적다고
여겨집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존에 비해서
6분의 1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할인서비스 수요가 많은 고객층의 이용한도를
터무니 없이 적게 주게되면 돌아가는 것은 이동통신사측의
이익이라고 보여집니다.
또다시 힘없는 개개인들은 이동통신사의 방침에 말없이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엄청난 수의 이동통신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비싼 기본요금과
통화요금 만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생각되는
이동통신사들이
갈수록 고객들의 주머니를 털어내고, 회사측에 유리한 제도를
만들어내면서 "개선" "통합"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동통신사에 항의를 해보았지만, 그리고 소비자보호원에도
신고를 해보았지만, 통신사측에서는 정통부의 지침에 따라
변경했을 뿐이라며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객이..개인이라고 해서..회사측 입장을 말없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악용해서 날로 성장해가고 있는 이들의 만행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고 힘없는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신다면..
개선방침을 마련해주셨으면 합니다.
더이상 이동통신사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이 당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저희들을 보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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