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냄새만 맡으면 날아드는 파리 떼
우리사회에도 요즘 부정부패에 맛을 들인 파리 떼들이
돈이 될만한 곳에서는 눈을 떼지 않는다. 기업의 부조리와
탈법적 행위를 눈감아 주고 그 대가를 빨아먹고 들통나면
기업은 도산되고 받은 놈은 대가성 없다는 합법적 핑계로
발을 뺀다.
기업은 도산 되어도 기업인은 챙길것 다 챙긴다.
이런 와중에서 죽는것은 빈민의 노동자와 한 푼 에누리 없는
세금을 낸 천민들이다.
우리 사회는 이런 먹이사슬이 형성된지 오래 전이다.
그러나 이 먹이 사슬은 끊겨 지지 않는다.
끊어야 할 자들이 모두가 이 먹이 사슬을 생활 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자들이 우리 사회의 파리 떼들이다.
이 땅에서 법을 무서워 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자들은
이제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는 비참한 현실에 까지 와 있다.
입으로는 국민소득 이만 불 시대니 남북 통일 이니 하지만
그것은 오직 파리떼 들이 자기 먹이를 빨기에 열을 올리며
국민관심을 자기들로 집중되지 않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이런 현실이 지속되는 한 우리는 국민소득 이만 불 을 맞을
수도 통일된 조국을 눈으로 볼수도 없다.
그것이 어디 그렇게 쉽게 우리에게 그저 주어지는 요행수
같은 것인가. 대통령 국회의원 장관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들
및 정부 각 부처의 감독기관의 장이 그리고 그 가족들이
모두 이런 파리 떼 들인데 어떻게 우리에게 보장된 장래가
올수 있단 말인가.
선량하고 부지런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보장의 땅을 찾아
떠나는 이민 행렬 기업이민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국민소득 이만 불과 통일 조국을 보기 전 우리는 파리
떼들이 저지른 죄값을 받을 날이 먼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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