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가 해외로 새고 있다.
국내에 골프장의 수요가 모자란다.
그래서 골프장을 더 지어야 한다?
골프장은 정선 카지노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카지노의 부지와 비교해 볼 때 골프장의 부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국내의 일부상류층의 취미를 위해서 시골의 힘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삶의 터전에서 떠나야 합니까? 힘이 없는 그들의 유일한 일거리인 밭,논을 버리고 어디로 가야 합니까?
골프장은 그 유지비가 막대하고 주변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합니다. 주변농가들은 물부족으로 인해 농사일이 수배로 힘들어질 것입니다. 과연, 경제전문가들께서 이런 시골의 노인분들의 앞날까지 걱정하고 대안을 내놓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방세 수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해외로 몰리는 골프객들이 국내로 발을 돌린다? 그걸 누가 보장할수 있고 얼마나 큰 효과가 내리라는 것은 골프치는 분들의 심리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해외로 나가셔서 골프를 치는건 나름대로의 이유, 패키지 여행에 엮인 여러 옵션관광을 포함해 떠나지 않습니까? 몇몇의 부유층, 잘사는 분들땜에 시골의 힘없는 노인들께서 삶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야 합니까? 재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해외로 나가는 돈, 다른분야에서 잘만 막아도 큰 일입니다. 막연히 해외유학가는 사람들만 잡아도 말입니다.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전문가 여러분. - 재래시장에서 물건한번 사보시거나 팔아보신적 있으십니까? 최저임금 받아가면서, 아니 최저임금도 못받으면서 아르바이트해서 돈 모아보신적 있으십니까? 무조건 경제성장률 올리고, +(플러스) 만 생각하시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안그렇다해도 제 눈엔 그렇게 보입니다.
플러스 생각하시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십시요. 못배워서 경제 전문가 못되었고, 그래서 막연히 고생하시는 분들 말입니다.
골프장의 수요? 대학교는 수요가 부족해서 해외로 유학갑니까? 좀 더 낳은 좀더 좋은 곳에서 누려보고 싶어서 가는거 아닙니까? 국내골프장 맛들이면, 해외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한번 두 번 재미붙여서 해외나가는게 우리나라들의 심리입니다. 가뜩이나마 좁은 우리나라, 그나마 자연환경 잘 보존되고, 그나마 발전도 안된 전라도 같은 땅에 골프장들여와서, 아무 힘없는 노인분들 내몰고, 내쫓겨 나도 스스로 부양하기 힘든 분들의 삶의 터전을 돈 많으신 분들의 돈을 해외유출을 막기 위해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재고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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