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엔 비슷비슷한 공사라는게 왜 그리도 많은지요. 다들 관에서 퇴직하면 정부산하 공사에서 한자리 하며 한탕 챙기고 공무원 연금 받고 하는게 순서랍니다. 그래서 통폐합을 못하는 게지요. 그러니 우리나라의 예산 중 차지하는 인건비가 타 국가에 비해서 엄청 높은 거지요. 항시 우리가 느끼는 거지만 관청에 일 보러 가보면 반이상은 자리가 비어 있지요. 승진시험 준비하느라고 몇달씩 출근않하는게 관례이고, 출장입네 외근입네 하지만 실제는 출근하지 않은 사람들이 태반이고 출근한 사람들도 유관기관 및 업체방문이다는 핑계로 나가서 사우나나 이런데서 노는 놈들이 많치요. 공무원들도 하는 말이 반만있어도 문제없다 하지요.대통령되는 사람마다 작은정부를 외치나 실제는 자꾸 인원이 늘어나지요. 내 자리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어찌보면 우리나라는 전통같은 친구가 나와서 무대뽀로 밀어부쳐야 되지요. 철밥통한테 맡겨두는건 고양이 한테 생선가게 맡기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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