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야 말로 진정한 경찰관 자격이 있습니다
청백리 경찰관
너무나 목말라 했던 이름
파사현정........
국민이 당신을 성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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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되었다는 경찰조직에 대한 실망과 비애를 느끼는 하위직출신 경찰관입니다.
>더군다나 이무영청장님의 개혁선도에 따라 이제는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조직비리나 비위 척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으나, 결국 그것이 어느 한 계층의 이익을 위해서 일한 것이란 생각이 들어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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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산청에서 벌어진 차재복경사의 파면건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어쩔수 없이 관여하게 되었지만, 양심적으로나 형평상으로나 극히 부당함을 느꼈읍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큰 비위나 비리에 대해서 눈감아 버리는 일부 상사들의 행태에 분노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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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내가 속한 기능이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그런 개혁에는 20년 넘게 이 조직에 대한 사랑을 변함없이 가지고 있던 나로서도 이제는 틀렸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나 괴롭고 우리 앞날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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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총경급에 대한 사정작업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그것도 골라내어 찍어내기에 불과함을 난 너무나 잘 알고 있읍니다. 나간 사람이야 당연히 나가야 할 사람이 나갔겠지만, 더 심한 총경이나 경무관이 버젓이 개혁주도세력으로 남아있는데 대해 전 할말을 잃었읍니다. 더군다나 그걸 개혁하고 사정할 위치에 남아 있다는 것이 더욱 절망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정말 조직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차재복경사를 파면하는데 앞장서는 걸 보고 내가 느끼는 참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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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검찰에서도 강원도 콘도예약과 관련하여 비위가 들어나 지금 조사중에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 동해안은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오기 때문에 거기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서장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읍니다. 이를 둘러싼 엄청난 비리가 강원경찰청 감찰실에 의해 밝혀졌지만, 소위 말하는 개혁사정기능의 실세들에 의해서 왜곡되거나 은폐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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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초순경. 강원도 **경찰서 경리계에 대한 감사과정에서 강원청 감사실 ***경위가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고 정식 수사가 시작되어 당시 경리계장이던 *** 경위가 **경찰서로 전출이 되었읍니다.
>그 추가 감사 과정에서 1996년 부터 2001년 까지 5년여간 전의경들에게 숙직비를 제공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여 약 3,000만원에 가까운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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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이상 다른 부문에 대한 감사를 하지 않고 덮어 버렸읍니다. 캐면 캘수록 계속 터져 나올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도면 형사입건은 당연하고 징계처분을 한다고 해도 파면을 해야 할 사안인데, 본인에게 사표 종용을 하며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극구 막으려고 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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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역시 사안이 이 정도라면 사표제출 요구를 감지덕지해야 할 텐데, 믿는 구석이 있는지 사표제출을 거부하고 계속 근무를 하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휴가를 다녀 왔는데 그 행선지가 서울이었다고 하며,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도 확인이 되지 않은 경찰 고위층들에게 전화를 통해 자신의 구명운동을 계속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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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내가 입을 벌리면 당신들도 다칠 것이라고 협박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는 해당 경찰서장으로 근무하다 현재는 경무관으로 승진되어 경찰청 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하는 *** 경무관을 포함 ** 경찰서를 거친 모든 고위간부가 연루되어 있다고 하는데도 더 이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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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 경위가 ** 경찰서로 오기 전의 근무지인 ** 경찰서에서도 경리계장을 하였는데 그 곳에서도 경리부정을 많이 하였고 대부분 서장들에게 상납을 하였는데 **경찰서장을 지낸 사람들 중 *** 경기청장에 대한 소문이 많이 돌고 있는데 그 *** 경위의 중점 구명운동 대상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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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 경위는 경위로 진급하던 그해부터 근무평정 1위를 하여 고참 경위들에게 원성을 많이 들었으며 또한 직위가 계장임에도 경리계장실을 별도로 마련하여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 경찰서에서는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읍니다.
>비위 경찰관과 그것을 시정시켜야 할 감찰기능의 커넥션은 그것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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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4일 강원청 고속도로순찰대 비리사건은 큰 사건이었읍니다
>경감1명(그당 서울 북부서 경비계장. 前 고순대장), 그리고 강원청 경무과 소속 현직 경찰관 경사 4명을 일거에 긴급체포하고 감사(찰)실출신 경위 5명을 뇌물수수로 인지하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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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 경무관(現 강원청 차장, 본청 총무과장 출신, 이무영청장의 각별한 배려로 승진)이 강원청 고순대 비리사건중 감사실에 근무하던 *** 경위가 약 250만원정도의 향응과 뇌물을 받은 사실이 인정되어 범죄로 인지되었지만 그 ***경위만 유독 징계위원회 조차 회부되지 않도록 뒤를 봐주었다는 여론이 높으나 그 사실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들을 건들 수 있는 기능은 경찰청안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현 강원청장은 상대적으로 아주 공명정대하지만 현 강원청장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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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28일 그 당시부터 강원청 고순대 상납비리사건이 시작되던 시점에 당시 경찰청 감사단장이었던 ***총경이 고순대사건과 연관되었던 전임 고순대장이었던 오모경정(그후 사표수리됨)으로부터 고순대감사를 하지 말아달라는 전화청탁을 받은 사실이 통화기록으로 밝혀졌읍니다. 하지만 수사서류에 있던 이 기록은 삭제되었읍니다. 경찰청 모부처의 압력으로 수사서류는 변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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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나는 무기력하였습니다. 그러한 조직내의 생리에 대해서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너무나 잘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가 되어서 신상필벌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는데 이일이 이렇게 유야무야 지나간다면 이 조직의 정의는 사라지고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반복될 것입니다.
>개혁이 그것을 주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더욱 더럽혀지고 있는 이 현실에 아득한 절망을 느껴 감히 이 사실을 고합니다. 네티즌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이 사회의 정의를 위하여.. 이 사실들이 엄격하게 조사되어 세상에 밝혀지면 그때 나도 이름을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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