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딸을 대순진리회에 빼앗긴 한 아버지입니다....
저희 딸은 작년 초에 전문대를 졸업하고 울산에 있는 4년제 대학을 편입한 뒤로 학교 내에서 포교활동을 하는 대순진리회 신도에게 포섭당한 뒤 2002년 5월 달에는 집에서 300만원을 받아가서 그곳에 바치는 등 대순진리회 활동에 빠지는 바람에....학교에 나가서 그런 가 보다하고 2학기에는 부득이하게 휴학을 했습니다....아무리 이야기를 하고 대화를 시도해도 일체 이야기를 하지않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 등 점점 골수분자가 되어가길래 인근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한달간 하다가 좋아지려나보다 하고 집에 데려왔다가 다시 대순진리회 신도들에게 꾀여서 11월 22일에 집을 나간 뒤 어느덧 6개월이 다되갑니다....
며칠 전에 일어난 종교단체의 신도살해사건을 접하고 저의 심정은 너무도 비통하고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종교의 자유는 있을 수 있지만 가족도 나몰라라 하고 한없이 돈만 요구하며 딸아이의 장래가 창창한데,,,,노동력까지 갈취하면서 도대체 생활은 어떻게 꾸려나가고 있는지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이번 D성도회 사건을 접하고 대순진리회로 인해서 가정파탄과 경제파탄의 피해가 어마어마한데 어떻게 나라에서는 나몰라라 하고 정확한 종교단체의 이름도 밝히지 않는 것입니까?
대순진리회의 검은 속내와 비리를 다 까발리고 처음에는 자발적으로 들어갔지만 나중에는 억울하게 믿음을 강요당하며 유린당하는 인권문제를 철저히 조사하여 주십시오.....
가족을 나몰라라 하고 어떻게든지 한 가족의 재산을 다 가로채려는 나쁜 인간같지도 않은 악마들의 무리를 소탕하여 주십시오.....저희들은 이제 이것이 마지막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딸아이를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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