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근처에 사는 시민입니다.
공원이 생겨서 아주 좋았고 아침일찍 산책도하고 마라톤도하고
잡상인이 없고 일요일이면 차없는 거리까지 만들어 주어서 아주
좋은 휴식처라고 생각하면서 과거 난지도 시절에 냄새 땜에 시달렸던 보상을
받나싶어 아주 좋아했는데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지난 4월 5일 식목일부터 공원주변에 통닭구이 노점사이 생기고 그다음 날은
이를 단속하는 공원 공무원과 경찰과 몸싸움을 하더니 오늘 4월 7일은
공원사무실 광장에서 노점상을 하게 해달며 농성을 하다니.....그것도
고성능 스피커까지 동원하여 떠들어대니 정말 죽겠습니다.
공원력을 동원해서라도 잡상인이 없도록 해주세요.
과거 난지도때는 쓰레기 때문에 고생하고 이제 좋아졌나싶었더니 노점상
시위대의 고함소리에 시달려야 하나요.
노점상 아저씨들. 당신네들 몇몇 개인은 돈벌어서 좋을 몰라도 많은 시민들은
그게 싫답니다. 당장 물러가세요. 공원 아저씨들도 노점상 철저히 막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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