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아내가 이렇게 허망하게 세상을 떠날 수 있단 말입니까
한 가정을 이렇게 철저하게 송두리째 파괴해 놓고 잠적할 수 있단 말입니까!
건강한 산모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살인마 최병익이 구속 될 때까지 우리 유가족은 여기
이 죽음의 병원에서 사랑하는 내 아내이자 가족인 은숙이를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입니다
네티즌 여러분!!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8월 17일 오전 4시경 내 사랑하는 아내 은숙이가 아이를 낳기 위해 제주도 한마음 병원의
의사인 최병익 으로부터 제왕절개수술을 받았습니다(현재 출산 여아는 아주 건강한 상태입
니다)
그러나 산모가 마취상태에서 깨어나자 마자 하혈이 시작되었고 이 의사 왈 "하혈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자궁을 들어내야 합니다" 라고 바로 2차 수술을 권유했습니다
가족에게 이렇다 할 자초지종도 없이 바로 제왕절개로 지친 산모에게 또 칼을 대야 한다는
사실에 기가 막혔지만 의학 상식이 부족한 저희서는 의사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설마 죽을 거라곤 상상조차 안 했는데....
그러나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을 받고 난 후 결국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건강하고 사랑스럽던 아내가 이렇게 허무하게
세상을 떠나다니.... 내 사랑하는 은숙이를 살려 주세요.
살인자 촤병익은 뻔뻔스럽게도 사람을 죽여놓고도"쇼크사" 운운하며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람을 죽여놓고도 지금 이 시간 까지도 유가족이 지레 지쳐 포기할 때까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파렴치한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수술을 쉽게 감행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진정 그가
인술을 펴는 의사인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것은 의료 사고가 아닙니다.
살인입니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저질러진 살인 행위인 것입니다.
우리 가정은 이미 무너져 버렸습니다. 철저하게 파괴된 것입니다.
내 아내 은숙이가 살아나는 것만이 행복을 되찾는 것인데 이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또다시 저와 은숙이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네티즌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병원은 사람을 죽여놓은 것도 억울한데 저희 유가족의 인권조차 유린하고 있습니다.
나약하고 힘없는 저희 유가족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병원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한 가정을 처참히 짓밟은 살인마 최병익 이 구속될 때까지, 그리고
이 병원이 진정한 인술을 펴는 참 사랑을 나누는 병원으로 거듭날 때까지 끝까지 싸워나 갈
것입니다.
제 사랑하는 아내가 편히 눈감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피해자 강기호:746-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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