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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표현하면 보수성이 강하고
솔직히 말하면 폐쇄적인 권위주의자들이다.
소수만이 혜택을 받고
소수만이 공무원으로써 자부심을 느끼고
소수만이 평탄대로를 달릴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시스템이 폐쇄성을 보장하므로
그들이 내린 결정에 대하여
감시와 검정을 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래서 겁도 없고 안하무인 지경이 되었다.
특히 인사문제는 너무도 심각하다
직원들의 원성이 아무리 들끓어도
태연자약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그들에게 최소한의 도덕율이 있다면
최소한 법,조례,규칙에 있는 규정대로만 이행하였다 하여도
이렇게까지 문란하진 않을 것이다.
이것은 제도적인 헛점보다도
이것을 운용하는 사람의 (특히 간부님)
도덕심에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우리 공뭔 조직의 잘못된 관행을 보면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한데 큰 문제점이 있다.
즉 건전하지 못한 간부가 바르지 못한 사람을 기용하는 데 있다.
결국 도덕성의 결여인 것이다.
예를 들면 똑같은 문제점도 사람에 따라서 해결하는 방법이 틀린다.
충분한 식견을 갖추고 긍적적인 사고를 가진사람과
눈앞의 작은 이익이나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내리는 선택과 판단은 엄청난 차이를 가져올수 있다.
이것은 공무원의 자질을 판단하는 본질적인 문제로
대단히 중요한 것임에도 개개인의 도덕성과 품성을
소홀히 취급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여기며,.
대표적인 몇가지 부류를 들어보겠다.
-영리하고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사고성을 내재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변신과 자기변호를 잘하고
잔머리가 능력으로 인정받는다.
만약 이런사람은 이권부서에 가면 영리한 머리로 부가가치를
산출하는 능력을 구사하며 도리어 상관으로부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이다.
-소신없고 복종과 아부가 주특기인 사람은
가장 수월한 사람으로 지적능력은 떨어지나 예의는 철저히 갖추어
명절이나 상관의 생일에는 성의를 다하여 선물또는 축하를 해주므로써
예의바르고 성실한 사람으로 평가되어 상관이 믿고 좋하하는 사람이다..
-성실하고 온유한 사람은
누가 뭐라하든 말든 지 할일은 확실하게 한다.
택도없는 대접을 받아도 팔자소관이려니 하고 참고 살다가
집에 가라하면 조용히 인사하고 물러간다.
그러나 성실성과 착한심성으로 직원과 상사에게 참좋은 사람으로
대우받는다.
-소신있고 정직한 사람은
한입으로 두말하지 않으며 학자타입으로 현실과 잘 타협하지 못한다.
똑똑하고 일도 잘하지만 굽실거리거나 아부는 체질에 맞지않으며
상관이 잘못하는게 있으면 소신있게 한마디씩 하여
복장지르는 바람에 미운오리새끼 취급만 받으므로
자기는 자기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물론 더 다양한 부류가 있으나 대충 이렇게 분류해 보았다.
우리네 상관들은 과연 어떤사람을 선호하고 좋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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