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에 들어와서 우리 사회 요소요소에 시정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아졌다. 가장 신사적이라는 스포츠 단체의 단체장선거에서의 비리는 권력층의 비호아래 음성적으로 일어난 것이 한두 건이 아니며 아직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폭로한 전 씨름협회 C회장의 말이다.

이러한 문제야 말로 아무리 지난일이라도 그냥 덮어둘 문제가 아니기에 청와대와 사법 당국은 이차에 재수사를 해서라도 사실을 오해 없이 규명해야 하겠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2009년） 대한 씨름협회에서 불법행위가 정당화된 것도 모자라 협회 공금을 수억 원을 횡령한 비리를 저지려고도 해당감독기관인 전직 문화관광부 S차관과 청와대 K비서관이 노골적으로 특정인을 눈감아 주었다는 것이다.

이유인 즉 자기들과 관계있는 특정인을 회장으로 앉히기 위한 공작을 했다니 이 사건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기에 당국은 이를 철저히 파 헤쳐서 다시는 이 땅에서 신사의 스포츠에 먹칠을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하겠다.

끝으로 이 사건은 대한 씨름협회 회원이면 다 아는 사실이며 합법적으로 당선된 C회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문화관광부, 청와대 비서관, 경찰 특수 대 및 검찰까지 합세한 권력형 비호 사건으로서 건전한 씨름스포츠 문화를 파괴한 것임이 확인되면 원점으로 돌려 놔야겠다는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