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1억불 증발 사건과 관련하여 회계장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와같은 비정상적인 회사공금의 유출이 과연 1억불
뿐이겠는가 하는 불안감을 갖출 수 없습니다.
또한 이같이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스코틀렌드 현지 공장매각대금중 잔여분 이만불의 행방에 대하여서도 언론보도에 의하면 하이닉스회사측에서는 건설대금으로 현대건설에 지급되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건설대금이라면 어떤것을 언제 건설한것에 대한 건설대금인지 아니면 임기웅변의 답변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이닉스회사돈이 1억불이상 대북 송금에 유용되었다는 세간의 의혹과 이론에 대하여 최소한 사내에서 어떻게 어떠한 절차를 거쳐 돈이 나갔으며 회계처리를 어떻게 하였는가를 분명히 규명하고 그 외의 자금유용은 없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상법 제466조 증권거래법 191조의 13 제3항에 의거 회계장부열람을 청구합니다.
장부열람은 소액주주대표의 열람과 필요시 소액주주 대표기구(연합회)가 지정하는 전문가로 대행케 하고자 합니다.
2003년 2월 25일
회계장부열람신청자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동
성명: 오필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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