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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남구에 살구 있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같이 교회다니는 분이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서 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3일 오후 배재고에서 서초구청 도시정비과장을 비롯,
구청 직원 여러명이 민원을 말씀드리려고 갔던 부녀자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국민을 대표해서 어려운 시국에 민심을 사고 단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하루라도 빨리 국가를 정상적인 괘도에 올려
놓는데 선두에 서 서 일해야 할 분들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할, 글을 쓰기도 부끄러운 여성 성추행이나 하고
폭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아무리 마음을 자제하려고 해도 분노의
마음을 억제할 수가 없습니다.
10월3일 서초구청 공무원들은 자신들의 욕구를 부녀자들에게
풀려고 도움을 구하러 온 부녀자들을 폭행하고 성추행을
저지르면서 전 국민을 울분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대부분 가정을 꾸린 가장이고 부인을 모신 분들일텐데 자기
아내도 아닌 부녀자들을 어떻게 단체로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서초구를 맡길 수가 있겠습니까?
청렴결백한 곧은 나무를 키워 나라의 중심에 세워도 어려운
시국에 국민의 세금을 받아 사는 분들이 암적인 존재로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서초구청의 전체 행정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부는 본 사건에 관련하여 본 사건만 조사하려고 하지 마시고
서초구청 전체적인 감사와 면밀한 조사, 행적적 비리,
인사조치의 비리등을 파헤처서 국민들이 마음을 열고 신뢰하면서
대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정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단체적인 부녀자 폭행 및 성추행 사건을 눈 앞에 밝히
보고 있으면서도 이 사건을 강도있고 심도 깊게 조사하여 이런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는데 앞장서야 할 강동경찰서와 서초구청은
관련 범죄자들을 구속 수사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는지 이런
업무태만에 대한 합법적인 조치도 취해져야 합니다.
기관과 공무원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공무원 윤리규정에
못박아 놨습니다.
그런데 강동경찰서는 공무원 편을 들기 때문인지 아니면 약자인
시민 편인지 이번 사건을 통해 국민의 분노를 사는 행정으로
흘러가 버렸습니다.
시민들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그저 어려우면 공무원분들 만나서
상담을 하고 묻고 조언을 구하고 그 길 밖에 뭐 또 다른 길이
있습니까? 그런데 공직에 계신분들이 나약한 부녀자들을 이렇게
취급을 한다면 앞으로 어려운 일들을 만났을 때 어떤 문을
두드려야 할까요?
그리고 누구를 찾아 도움을 구해야 할까요?
믿을 수 있는 공무원이 되어야, 그리고 포용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어야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하고 의지하며 살수 있지
않겠습니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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