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코레일에서는 부채가 17조나 된다면서 자회사와 경쟁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17조에서 과연 철도공사가 귀조노조라서 17조로 불어난걸까요?

먼저 코레일은 철도공사가 출범을 하면서 고속철도 건설비를 떠맡겼습니다.

그리고 철도공사는 투자지가 많이 들어갑니다.

공사 출범 이후로도 KTX산천이나 중앙선, 경의선, 분당선 등 여기에 운행될 열차를 들여오는 등에

투자비로 인해서 5조가 넘게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왜 돈받고 열차태우는데 왜 적자가 나냐?

싸니까 그렇습니다.

적어도 수익이 나야 하는데 일반열차로는 적자 밖에는 안납니다.

특히나 비수익 노선도 울며겨자 먹기로 운영하고 있고 수도권 전철역사 보면 사람을 손가락으로 셀수

있는 역들이 많습니다.

이거 흑자 날까요?

종편에서는 삼성전자 직원연봉만 불과 몇백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그럽니다.

그럼 뭣하러 삼성이나 현대차 같은 대기업 갈까요?

그냥 철도공사 들어가면 귀족에 짤릴 일도 없을텐데.

근속연수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연봉만 가지고 비교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우리나라 1인 국민소득이 2만불 입니다.

그럼 누구에게나 2만불 일까요?

대기업 다니는 CEO나 수입이 전혀 없는 동네 꼬마들도 1인당 소득이 2만불 일까요.

이명박정부에서는 민영화 이유로 비싼 요금을 꼽았습니다.

그런데 코레일에서 정부에서 재촉을 하다보니 파격가 할인이라는걸 만들어 최고 50% 할인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정부 입장에서도 할말이 없는 것이죠.

그러다가 박근혜정부와서는 요금이 아니라 부채를 문제 삼기 시작합니다.

공기업이 너무 방만하게 운영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요금은 뒷전으로 물러나고 부채와의 싸움 입니다.

그러면서 공기업 개혁을 하겠다고 하지만 실상은 박근혜정부에서 낙하산은 다른 정권의 3배나 높습니다.

낙하산이 공기업 부채의 원인이었고 MB정부에서만 부채가 수백조 늘어났는데 이걸 누구탓으로 해야 할까요?

그렇게 철도공사 부채가 걱정되면 앞으로는 남들이 내는 요금이 2 ~ 3배 내고 탈 자신이 있다면 이런 걱정하셔도 됩니다.